며칠전 표고 버섯을 따고 있는데 충남 농업기술원 손국성 선생님께 전화가 왔어요.
1월 27일날 블로그 사례발표를 해 달라고 하셨어요.
전 많이 망설 였어요.
사실 가을에도 연락이 왔었는데 너무 자신이 없었어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례발표를 한다는 것이 좀 떨리고 쑥스러웠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열심히 강의 해서 알려 주신 강사님들이 계시고 ,
이제 새롭게 시작하시는 우리 농업인들이계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생각하면서 발표를 하게 되었어요.
기술원으로 출발하려는데 가을비도 내리고 날씨도 참 포근하더군요~~
기술원에 도착하여 많은 분들을 뵈니 너무 반가웠어요.
일년전만 해도 제가 저 자리에 앉아서 교육을 받고 있었거든요~~
환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2박3일 교육을 받으신 교육생님들의 눈동자가 너무 빛나 보였어요.
정말 대단 하셨으니까요~~
열의에 찬 모습들 이십니다.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려 해도 무척 긴장이 되었어요.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수 있을까도 생각하게 되었구요.
떨리는 목소리에 두서 없는 이야기지만
하나하나 차곡차곡 귀농해서 농사를 짖고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며,
많은 이야기들로 사례발표를 하였습니다.
준비해 간 파워포인트 자료를 보며 사례발표도 하고 블로그를 보며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애정있고 관심있는 우리 농업인들의 모습을 보며 더욱 행복하고 감사하는 마을을 갖게 되었구요.
더욱 노력하여 앞으로 멋진 모습보여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박~4일의 교육을 받으시느라 수고 하신 모든분들께 행복한 소식이 전해 지시길바라며,
부농의 꿈을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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