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많이 오고 춥던 겨울이 어느덧 봄을 맞이하는군요~~
며칠전 한통의 전화가 왔어요.
경기도 부천에 사시는 분께서 귀농을 생각하고 계시나봐요~`
헌데 저희 웃골농원을 한번 오시고 싶으시다고 하셨어요..
저랑 울 옆지기님 집에 손님 오시는것을 좋아해서 당연히 오시라고 했지요~~
얼마 시간이 지나지않아 전화를 주신 분들이 저희 집에 도착을 하셨어요..
처음 만났는데도 너무 반갑고 좋았어요..
같은 귀농을 생각하신 분들이라 그런지 서로 공감도 되고 소통할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표고하우스도 둘러보고 밤나무 산에도 올라 갔어요.
한참을 밤나무 산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이곳 저곳 둘러 보는데
오늘의 "웃골 "이란 이름을 짖게 해준 웃골이란 곳에서 저희 밤나산으로 올라가니
아주 예쁜 진달래꽃이 피어있었어요.
견학을 오신 분들도 좋아하고 저희들도 무척 좋아 했지요.
정말 "와,"~~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네요~`
많지는 않지만 몇송이의 진달래꽃이 우리 마음의 추운곳을 살며시 녹여 주고 있었어요.
봄을 맞이하는 진달래꽃이 너무 아름답고 고와보였으니까요?
아름답게 피어 있는 진달래꽃입니다...
좀 진달래가 피기는 이른시기이지만 양지바르고 따뜻한곳이라 더 빨리 피는것 같아요..
밤나무 산에 왠 "진달래꽃" 이냐구요?
저희 밤나무 산에는 제초재를 사용하지 않아서 이렇게 가끔 이곳 저곳에 진달래가 자라고 있어서 봄을 제일 먼저 맞이해 주고 있거든요~~
진달래꽃의 수술도 참 앙징맞고 예쁘네요~~
아직 때가 이른 진달래지만 겨우내 움추렸던 우리 마음을 녹여주고 많은 대지을 녹여 주니 반갑기만 하네요~~
함께 농원을 찾아 주신 그분들에게도 좋은 자연의 선물을 주신것 같아 감사하는 마음이구요~~
오늘은 날씨가 비도 오고 추운데 이 꽃들이 추위를 잘 버텨주길 기원하는 바램입니다..
농장 견학을 오신분께서 좋아 하시니 제 마음은 더욱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울 옆지기님 많은 이야기도 해주시고 있습니다
"웃골" 이란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모습이구요~~
저희 밤나무 산에는 이렇게 자연이 주는 선물도 많이 있어요...바로 고라니 배설물입니다..모든것이 귀엽고 예뻐보여요...
산에 올라가 일을 해도 이곳 저곳에서 고라니가 뛰어 놀고 산토끼가 뛰어 노는 모습을 보면 무척 좋거든요~~재미도 있구요~~
밤나무산과 표고하우스 견학도 하시고 충북 단양쪽도 가 보신다고 하셨어요.
학원을 운영하셨는데 공기 좋은 농촌이 좋아 귀농을 생각하셨다는데 모든것들이 잘 되셨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이렇게 요즘은 귀촌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전화도 자주 주시고 찾아 오셔서 서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다는게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일인 것 같아요.
늘 모든일에 감사하며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http://www.utgolfarm.com 구경오세요~~
'여러 사람과 함께하는 자유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터넷, 방송위력 다시한번 느껴보네요~~ (0) | 2010.03.23 |
---|---|
"아름다운 귀촌"을 통해서 농장에 손님이 오셨어요 (0) | 2010.03.15 |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0) | 2010.02.13 |
적십자봉사회 무료급식 하는날!! (0) | 2010.02.12 |
우리나라에서 가장길고 세계에서도 길다는다리!! (0) | 2010.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