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시절 친구와 먹은점심! 너무 맛있어요~~
오랜만에 반가운 나에 친구가 저희 웃골농원을 방문해 주었어요~
고등학교 여고 동창인 친구는 둘도 없는 친한 친구이지요.
친구사이를 떠나서 내 가족같고 때로는 언니 같기도 한 친구예요.
그저 만나기만 해도 좋은 친구 서로 말을 안해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수있는 친구 이예요.
오랜만에 온 친구를 맛난 음식을 준비를 해서 맞이 해야 하는데....
이런 채소를 무척 좋아하는 친구예요~~
저와 입맛도 비슷해서 별 어려움이 없어요~~
친구가 사온 삼겹살도 굽도 머위나물도 묻히고,
이런 저런 반찬 몇가지에 따끈한 밥 한공기로 밥을 먹었어요.
친구가 저희 웃골농원에서 농사짖는 표고 버섯을 무척 좋아해요.
올 가을부터 새롭게 수확 할 표고버섯을 미리 시식도 해 보았어요.
친구의 말에 따르면 "표고버섯이 꼬돌꼬돌한게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표고향도 진하지 않고 아이들이 좋아 할것 같다구요
점심을 맛나게 먹고 밤나무산에 올라가서 고사리와 산나물도 뜯었어요.
밤나무산에는 풀약을 하지 않고 예초기로 깎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풀들이 자라고 있어요~
ㅎㅎㅎ 저희친구 남편이예요...
고향이 시골이라 도시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시골이 좋으시다네요~~
가을에 밤 수확할때가 되면 늘 와서 도와주는 친구부부예요.
항상 고마운 친구이지요
ㅎㅎㅎ우리 옆지기님과 두분이 열심히 산나물과 고사리 뜯고
잘 돌아 다니시네요~"정말 좋다네요"
늘 다정하게 대해주고 서로 배려해 주는
친구 부부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살아가고 있어요.
서로 친구같은 부부가 중요한것 같아요....
서로 많은 대화도 하고 서로 위로해 주면서
살아가면 무엇이든 못 할께 없는것 같네요~~
하나하나 열심히 사진에 담는 웃골지기님 정말 보기 좋지요?
늘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밤나무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친구가 좋아하는 머위도 뜯었어요..
낮에 머위나물을 들깨가루 넣고 묻혀 주었드니
맛있다고 친구도 집에가서 해 먹는다네요.
어느덧 친구를 만난지 20년이 훌쩍 넘었네요..
참 시간이 빨리 흘러 가는 것을 새삼 느끼고 살아가고 있어요~~
오늘 하루는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은 그런 날인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