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소박한 요리 이야기~~

비가 오는날의 영양만점 부침개~~드셔보세요!!

웃골댁 2009. 5. 18. 12:01

 비도 오고 날씨도 우중충한게 따뜻한게 먹고 싶어졌어요

시누님들도 오시고 같은동네에 사시는 윗동서 형님도 오시고...

맛난걸 해먹어야 겠는데...비가 와서 시장은 가기 싫고 ~~

냉장고를 열어보니 이것 저것 조금씩 들어 있길래 ,

"비가 와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으로 부침개를 붙쳐 먹기로 했어요.

 

 

얼마전 농진청 주부 블러그 기자단 발대식에서 주신 "참들락"우리밀로 만든 밀가루예요

 

 

 냉장고에 들어 있는 당근 ,양파,웃골표고 버섯,고구마,웃골밤,부추,청양고추,등 ...

옆지기님이 부추 뜻어오시고 ,딸래미가 밤도 깍아주고 ,

우리가족의 합작품이예요.

 

 

 많은 야채들과 밀가루 반죽을 섞어서 잘 저어 줍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부침게 ~ 정말 맛나 보이시죠~~

여러가지 우리 농산물이 들어가서 더욱  입맛을 돋그어 줄것 같지 않나요?

몸에 좋은 재료들이 많이 들어갔어요.

 

 와~~부침게가 잘 완성 되었어요...

밤도 씹히고 버섯도 씹히고,,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갔으니,

 건강에도 좋고 정말 맛있는 부침개가 되었네요.

옆에서 딸래미 하는말이 "엄마 저도 한목 했어요 너무 맛있어요 다음에 또 해주세요""

이렇게 이야기를 해 주니 전 마음이 무척 줄겁고 행복 했어요

 모처럼 모인 형님들과 부침개에 막걸리도 한잔씩 먹어 보았어요.

부침개와 막걸리 ~~"궁합이 딱인데요!! "

 

 와~~옆지기님이  한저분 집어 들고 예쁘게 포즈도 취해 주시네요?

맛있는 부침개 또 해먹자고 ~~

우리밀로 만든 부침개라 더욱 쫄깃하고 부드럽고 맛난것 같아요~~

 

 우리집표 밤과 표고버섯이 들어가고

 여러 각지에서 농민들이 수고해 주신 덕분으로

  맛난 채소들을 먹을수 있는것 같아요~

 부침개를 구운김에 싸서 간장을 찍어 먹어 보았어요.

새로운 느낌의 새로운 맛이 입맛을 사로 잡아요~~

맛이 좋았어요!!

 이렇게 비가온날 따끈한 부침개로

형님들과의 이야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냈어요.

늘 화목하고 행복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서 더욱 노력도 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