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농사이야기

고추밭에 풀도 뽑고 고추도 이많큼 자랐어요!!

웃골댁 2009. 6. 12. 12:10

6월12일~~

오후에는 고창을 가야 해요..

복분자를 따러 갈려고 일을 서둘러 하고 있어요

비가와서 참깨밭에 풀을 뽑다 남은것이 있어서 열심히 매고 ,

고추밭에 풀도 뽑고 고추가 얼만큼 자랐나 궁금해서 고추 밭에 갔어요.

5월 11일날 고추를 심었는데 고추도 잘 자라고 있는걸 보니 이제야 마음이 놓여요

이렇게 구멍도 뚫고 고추를 하나하나 심었는데,

 올해는 지난해 보다 고추모가 웃자란것 같기도하고

좋지 않아서 좀 걱정을 많이 했어요

 

고추를 처음 심을때 고추모 씨앗은 일찍 부은것 같았어요.

꽃도 피고 고추모대는 조금 억세 보이긴 하지만 걱정은 되었거든요.

 

 

날이 갈수록 고추모는 조금씩 좋아 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마음이 놓이진 않았어요.

그런데 몇일전 비가 오고나서 고추모가 하루가 다르게 이렇게 예쁘게 크고 있었어요.

 

 

고추밭에 풀도 뽑아 주었는데 또 이렇게 풀이 많으니,

풀을 뽑아야 했지요 고추도 살펴 보면서~~

 

 

고추가 탐스럽게 열려 있어요.

처음 열린 풋고추는 따서 먹으라고 하셔서

고추밭에 오기만 하면 맨 처음 달린 풋고추는 따다가

옆지기님과 아이들과 같이 고추장을 찍어서 맛을 보니

 더욱 맛있고 싱싱한 고추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아요

 

 

고추밭에  풀도 뽑고 고추가 커 가는 모습을 보니 고추가 예뻐 보였어요

 

 

처음 심을때 가늘고 긴 고추모가 이제는

 이렇게 많은 고추가 열리니 정말 좋지요?

 

 

고추에 젖순도 따주고  풀도 뽑아 주니 깨끗하고 .

올해는 고추농사 줄겁게 농사를 짖고 있어요.

고추에 젖순이 많은채로 그냥 나두면  비가오고 바람이 불면 

고추의 탄저병과 역병의 온상이 되고 있지요.

이렇게 되면 열심히 심어 놓고 가꾸어 놓은 고추 수확하기 힘들어 지거든요.

미리미리 고추병을 예방 하기 위해서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