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밤 사랑이야기~

믿고 먹을수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화이팅!!

웃골댁 2009. 6. 16. 16:21

몇 일 전에 저희 밤나무산에서 벌집을 보았어요~

알록달록한 벌집이  예쁘고 아름답게 보여 지더군요.

말벌에 쏘일까봐  걱정도 되었는데 ,

이 벌집은 작년에 집을 이어 놓은 벌집 같았어요.

밤나무 산에 무농약 으로 농사를 짖는곳이 있는데 ,

내년이면 완전한 무농약 인증을 받을 곳이예요.

그곳에서 가끔 이런 벌집을 구경할수가 있어요.

 

알록 달록 예쁘게 잘 지어 놓은 말벌의 집이네요~

 

 

이리저리 찾아 보아도 벌은 구경할수가 없고 ,

시간이 흐른 흔적만 남아 있었어요.

벌집속을 들여다 보아도 집주인은 보이질 않네요~~

 

 

낡아버린 집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어요.~

올해도 벌에 쏘일까 걱정했는데 아직은 걱정 없는데,

 앞으로 산에서 풀깍을 일이 많은데 걱정이예요~

 

와~또 다른곳의 벌집을 보았어요.

이번에는 많은 벌들이 있어요~

 

이렇게 애벌레 벌이 많이 들어 있어요.

우비도 입고 모기장으로 머리를 감싸고 잡기는 했는데 ,

지난 해에도 우리 옆지기님 밤나무산에 풀을깍다 말벌에 머리를 쏘여

병원도 다녀오고 했는데 앞으로 한달 넘게 풀을 깍아야 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보이시죠?~~ 이렇게 많은 애벌레~~

밤나무 산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무농약으로 농사를 짖고 있는곳이 있어요.

내년이면 무농약 인증을 받을려고 준비하는 곳이 있지요~

이런곳에 벌이 많은 집을 짖고 살아 가고 있어요

 

 

옆지기님이 모기장과 우비를 입고  말벌집을 떼어 내었어요,,,

벌들이 달려 나와  우비에 붙어 있는것을 잡았어요...

 

장갑을 껴서 쏘이지는 않았지만 어릴적에 왕팅이에 쏘여 보았던 생각이 나네요..

너무 아파 많이 울기도 했는데...

엄마가 민간요법으로 된장도 발라 주시던 거억도 나네요.

더크고 더 많은 벌들 어찌하면 좋아요?

무슨 방법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친환경으로 농사를 지으면 우리가 먹는 농산물을 믿고 먹을수 있어 좋은데,

이렇게 벌들을 보면 조금은 겁도 나네요~~

그래도 꾿꾿하게 지켜 나가야죠?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