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산딸기가 탐스럽게 익었어요!!
밤나무산에 올라간지가 몇일 되질 않았는데 무척 오래된 것 같다.
지난번 밤나무 산에 올라갔을 땐 산딸기가 덜 익었섰는데....
오늘은 밤나무산에서 이렇게 예쁜 산딸기도 따 먹었어요.
너무 예뻐 먹기도 아까웠지만 목이 말라 먹고 말았네요.
밤나무 산에 산딸기 나무가 많아 돌아 다닐때 걸리면 아프고 시라렸는데
산딸기를 먹으니 조금은 목 축임도 되네요
전 산딸기를 보면 늘 할아버지 생각이 나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돌아 가셨는데,30년이 넘은 지금도 할아버지의 기역이 너무 생생하거든요.
이렇게 빨갛게 익은 산딸기를 따서 수저로 으깨어 두리면 무척 잘 드시던 할아버지~~
식사는 못 하셨어도 우리 형제들이 따다 드린 산딸기는 맛있다고 잘 잡수셨어요~~
이런 산딸기 너무 맛이 좋아요~~밤나무 산에서 무공해로 따서 먹으니 정말 좋군요
밤나무 산 이곳 저곳을 둘러 보니 초록색의풀에 눈에 확 들어 오는것이 이 산나리 꽃이예요.
진한 주홍빛이 너무 아름다운 꽃이죠?
저희 산에는 이런 꽃도 있어요...
아릴적에 시염이라고 하던것 같은데...잘 기억이 않나네요
원추리가 벌써 이렇게 노오란 꽃을 피웠어요.
예쁘고 아름다운 꽃이죠.
밤나무 산에 풀약을 주지않고 예초기로 풀을 깍으니,
이 아름다운 꽃들을 볼수 있는것 같아요.
산나리꽃이 오래 묵어서 이렇게 여러 송이의 꽃을 피운것 같아요
한쪽산은 억세와 다른 풀들이 많고 또 한쪽산은 하얀 담배풀이 아름답게 피어 있어요
메밀밭에 꽃 핀것 처럼 온 산이 하얀 꽃 밭을 이루 었어요~~~
20일경부터 밤나무 예초기 작업이 시작 되는데 ,
잘 되었으면 하고 기원도 해 봅니다...
야생화 좋아 하시는분 꽃 구경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