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농사이야기
비가 적게 왔는데 콩모를 모종해야 해요~~
웃골댁
2009. 6. 29. 14:47
밤에는 비가 왔어요.
아쉽게도 너무 적은양이 왔네요..
먼저 서리콩을 심었는데 새들이 빼먹을 것을 걱정해서 콩모를 부어 놓았고 ,
이렇게 콩모가 많이 커서 심어야 겠는데
비가 적게 왔으니 걱정이네요.
일단은 콩모를 심어야 겠어요..
너풀너풀 잘 자란 콩잎사귀 ~~ 더위에 잘 버텨서 잘 자라주어야 할텐데요~~
호미로 콩모 뿌리가 끈기지 않도록 조심해서 뽑아 놓았어요.
우리 옆지기님 비가 온다고 해서 콩모를 같이 심어 준다고 했는데....
표정이 영~~싫은가 보네요~~^*^ㅎㅎㅎㅎ
무슨 마음에 표정인가? 물어 보아야 할것 같아요~~
표정이 영~~그래서 예쁘게 표정좀 지으라고 했드니 이렇게 땅만 쳐다보며 웃고 있네요~
참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너무 수고가 많은신 우리 옆지기님 늘 감사하고 고맙지요~~
콩모도 잘 뽑고있지요~~
오늘은 서리콩 모종하고 메주콩도 모종을 해야 해요~~
새들이 어떻게 알고 잘도 빼먹어서 남아 나는것이 없어요~
앞쪽에 큰잎은 서리콩모이고 뒤쪽의 작은잎은 메주콩모 이예요.
가을에 수확하면 맛있는 콩조림도 해 먹고 밥도 하고 콩떡도 해 먹어 보아야 겠어요.
콩모를 뽑아다 논드렁에 심고 있어요.
먼저 심은것이 새들과 고라니가 많이 뜻어 먹었어요.
구멍을 창으로 뚫고 콩모를 집어 넣어 꼭 눌러 주면 되지요?
잘 살을것 같아요~
어느새 서리콩모를 다 심고 걸어 나오는 우리 옆지기님이네요...
콩모를 다 심었는데 비가 좀더 와서 콩모들이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