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소박한 요리 이야기~~

더운 날씨 엔 시원한 오이 냉국!! 정말 좋아요

웃골댁 2009. 7. 1. 14:46

오늘은 날씨가 무척 덥네요~

봄에 심어 놓은 오이가 어느덧 이렇게 자라서 꽃도 피고 오이도 달리고 했어요.

보이시죠?

오이넝쿨이 많이 자란 모습~~

참깨를 심고 남은 곳에 심었는데 벌써 이렇게 자랐어요.

아이쿠~~참깨 밭에 풀도 많이 자랐네요.

 

몇일 있으면 따먹을 오이가 또 열려 있어요

 

올해 처음 수확하는 오이 ~~ 싱싱하고 맛있어 보이시죠?

오이를 심기 전 유박비료를 사용해 거름으로 쓰니 맛이 좋고 더욱 싱싱한것 같아요~

 

오이줄기가 넘어질까  오이는 수염을 내밀어 줄을 수염으로 잘 지탱하며 감아 올라가고 있어요

 

오이를 40포기 정도 심었는데 모두 잘 자라 집에서 먹는 오이는 충분히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오이 김치도 담가 먹고 , 옆지기님 밤산에 풀깍으러 가면 참꺼리도 되고~~

 

모두 좋고 예쁜 오이는 아니지만 집에서 맛있게 먹을수 있는 오이라 너무 좋아요~~~

 

 

처음 따는 오이 3개를 땃어요.

더운 날씨에 고생하고 있을 옆지기님 오이 냉국이라도 시원하게 만들어 주어야 겠어요.

 

 

오이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양쪽 끝을 따 내고 준비 해요~

 

 

 

오이를 어슷어슷 썰어 채도 썰어 놓았어요.

 

 

요것이 요즘 나온 보라색 양파인데 음식할때 색 넣는데 좋구요~맛도 좋아요...

옆동네에 사시는 형님이 주셨는데 내년에는 저희도 심어 보아야 겠어요.

 

 

양파도 얇게 채를 썰어서 넣었어요...

 

 

마늘도 다져넣고 소금과 매실 액기스 ,설탕조금 식초를 넣고 통깨도 넣었어요.

 

 

잘 넣은 양념들이 골고루 섞일수 있게 저어 주고 오이가 살짝 숨이 죽으면 ,

시원한 냉수를 얼음과 같이 부어 주면 되어요~

 

 

얼름과 시원한 냉수가 들어간 오이 냉국 간도 입맛에 맛게 잘 맞추어 먹으면 ,

더운 날씨에 더위를 식힐수 있는 아주 좋은 오이 냉국이 되지요?

오이는 수분이 많아 등산을 할때나 일을 하고 목이 마를때도 ,

오이를 먹으면 목마름이 해결 되는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