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농사이야기
상추와 잡초도 닭들의 좋은 먹이가 되어요!!
웃골댁
2009. 7. 6. 13:53
오늘은 이곳저곳 여러 군데 풀을 뽑아 주어야 할것 같아요..
이번주에 비가 자주 온다고 하니 풀이 더욱 잘 자랄 것 같고,
비가 오면 풀뽑기도 힘들어서요~~
요즘 계속 참깨밭이랑 고추밭에서 일을 하다
집 가까운 텃밭은 소홀했더니 이렇게 풀이 많이 컷어요
서둘러 풀을 뽑아 주었었으면 좋았을것을 그랬지요?
완전 파 밭이 풀 천지가 되었어요...
왜 이렇게 풀이 많이 나는지 ~~정말 풀과의 전쟁이 따로 없지요??
이것이 풀과의 전쟁 같아요!!
텃밭에 상추도 갈아 놓았는데 풀도 많고 ,,,
에~그 정말 힘드네요.
날씨도 덥고 땀은 줄줄흐르고 ~~
않 뽑을수는 없고~~얼른 풀을 뽑아 주어야 할것 같지요~~
그래도 이렇게 옆에서 소나무나 다른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는것을 보면 위로가 되고 재미는있어요.
우리 옆지기님이랑 지난해 겨울에 산에서 캐다 심어 놓은 예쁜 소나무예요.
이곳은 파와 상추가 자라고 있는 텃밭 바로 옆의 작은 밤나무 산인데요...
저희집 닭들이 운동도 하고 잘 자라고 있는 그런 곳이지요.
보이시죠?
저어기 철망의 우리 속에 닭들이 먹이를 달라고 제가 움직이는데로 쫓아 다녀요~~
풀도 뽑아서 던져주고 상추도 뽑아서 던져주면 잘도 주어먹는 닭들이예요..
그래서 제가 움직이는 데로 쫓아 다니나봐요!!
시골에서 이렇게 동물들을 키우면 버릴것이 하나도 없어요.
풀도 뽑고 닭들 먹이도 주고 ~~
날씨는 더웠지만 줄겁게 일을 할수가 있어서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