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소박한 요리 이야기~~

요즘은 오이와 오이고추먹는 재미가 아주 좋아요~~

웃골댁 2009. 8. 8. 14:13

여름철 날씨도 덥고 요즘은 부엌에서  뜨거운 음식을 해 먹기도 쉽지가 않네요.

울집은 오늘은 텃밭 하우스에 심어 놓은 오이랑 고추를 땃어요.

하루 이틀 있다 갔드니 오이와 오이 고추가 어찌나 많이 달렸는지~~

탐스럽게 열려 있는 오이고추 ~~오늘에 좋은 찬거리가 될것 같네요.

 

봄에 시장에서 사다 심은 오이고추인데  매운것을 싫어 하는 울 가족들의 좋은 반찬이 되어요.

아삭 아삭하고 물도 많다고 하여 오이 고추라고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하네요~~

이렇게 탐스러운 오이고추와 오이 입니다...오늘은 방울 토마토도 제법 많이 땃어요...

아이들 간식거리가 충분히 될것 같구요~~

우선 점심을 먹어야 하니 오이와 고추를 씻어서 준비했구요~~

집에서 담가 놓은 매실 고추장도 준비를 했어요,

 

 

몇일 전 형님네서 주신 쪽파로 파김치를 담았는데 아주 맛도 잘 ~들고 딱 !! 먹기 좋게 익었습니다.

묵은지가 저온창고에 있길래 들기름 넣고 볶아도 보았어요...

고추를 매실고추장에 한번 푹~~찍어 먹어 보니 정말 아삭아삭한게 맛이 좋더라구요.

울 옆지기님 고추7~8개정도면 밥한공기 후딱 해치운다고 무척 좋아라 하네요..

어때요~~ 맛나 보이시죠?

집옆의 하우스가 있어서 이렇게 길러 먹으니 정말 좋더군요.

오이와 고추에는 우리 몸에 좋은 많은 영양분이 들어 있어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는것 같아요.

밥맛없는 여름철에 그전에 어머님들이 찬밥 한술에 풋고추와 고추장만 있으면

 밥한두공기 금방 뚝딱해치울수 있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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