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농사이야기

빨간 고추가 탐스럽고 예뻐요!!

웃골댁 2009. 8. 14. 13:06

오늘아침은 안개가 유난히 많이 낀 아침입니다..

아침에 안개가 많이 끼면 낮에는 무척 더운 날씨가 되더군요.

아침을 먹고 울집의 예쁜 초롱공주랑 고추를 따러 갔어요,

중학교 2학년인데 가끔 엄마 아빠 일손을 도와 줄려고 해요..

각자 용돈도 이렇게 엄마 아빠를 도와주고 용돈을 타쓰고 있어요.

빨간 고추는 언제 보아도 탐스럽고 색도 고운것이 참 예뻐 보이지요~

저희는 고추 농사를 그전에 귀농해서는 많은양을 심었 섰는데 요즘은 조금만 짖고 있거든요 .

올해는 700포기 가량 심었어요.

품종이 마니따라고 종묘회사에서 알려 주었는데

 고추가 이렇게 늘씬늘씬한게 참 잘 마를것 같아요.

저희집 고추는 그늘에서 숙성을 시켜 하우스에서 잘 말린답니다..

우리집에 예쁜이 우리 초롱공주님이 오늘은 엄마를 도와 고추를 따 준다고 열심히 고추를 따고 있어요.

고추 고랑에는 풀약을 주지않고 풀을 뽑고 있는데 몇일 다른곳의 일을 하다보니 이렇게 많이 자랐어요.

얼른 고추따고 풀도 뽑아 주어야 겠네요~~

열심히 하는 딸아이의 얼굴울 보니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있더군요.

가까이서 사진도 못찍게 하네요~~

사진속의 옷차림은 꼭 저와 같지요...

일 할려면 엄마 옷이 편하다고 제 옷이 큰데도 잘 입고해요~~

예쁘고 탐스러운 고추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아직 다 따지는 못했는데  오늘은 표고 박스로 3박스 정도 나올것 같아요...

잘 말려서 맛난 요리도 하고 가족들과 나눠 먹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