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과 함께하는 야생화~~
밤나무 산에 이렇게 예쁜 꽃이 피었어요.
웃골댁
2009. 9. 5. 22:57
오늘도 밤나무 산에서 알밤을 주웠어요.
밤나무산을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며 줍고 있는데 ,
노오란 애기똥풀이 참 예쁘고 아름답게 피어있었어요.
이곳은 울 옆지기님이 예초기로 풀을 깎은 곳인데 어느덧 또 자라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워 주었어요.
알밤을 줍는데 예쁘게 피어난 꽃들도 구경할수 있어서 정말 좋은것 같아요..
노오란색의 꽃이 마치 꽃이름처럼 애기똥풀이라 애기들을 생각하게 하는것 같아 너무 좋아요.
예쁜 애기 똥풀 꽃 ~~ 구경한번 해 보시지요~~
만약, 밤나무 산에 제초제를 사용했다면 이렇게 예쁜꽃을 볼수가 없었을텐데 ,
~~ 생각을 하니 정말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풀약을 사용하지 않고 예초기로 풀을 깎은것이 힘은 들어도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하얀 꽃은 이른 봄에 우리 웃골농원의 밥상을 즐겁게 해 주는 참취의 꽃입니다..
꽃이피고 지고나면 씨앗이 되어 바람결에 날아가 ,
저희 밤나무산 이곳 저곳에 많은 취나물을 퍼트려 주지요~~
애기똥풀 꽃 너무 귀엽고 예쁘지요~~
애기똥풀을 자르면 황색유액이 나오는데 애기똥과 색이 비슷하여,
애기똥풀이라 이름이 불리워 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