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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배추 호박 김치-- 김장 전초전
웃골댁
2009. 11. 27. 19:18
김장 전초전~ 아버님께서 주신 무우와 배추입니다.
속이 차지 않아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곧 김장 하더라도 김치를 담기로 했지요.
일년농사에 농약리라고는 구경못해본 무공해 배추와 무우
역시 먹어보니 씹을수록 달고 고소함이 느껴져요
칼로 가를것도 없이 손으로 쭈욱 찢어서 소금을 휘휘 뿌려줍니다.
마침 호박죽을 끓이고 남은 호박이 있길래 어슷썰어 같이 절여줍니다.
양념만들기는 효도쟁이 아가들이 책임지고~ ^^
한소쿠리 가득한 배추가 고향을 생각케 하지요
멸치액젓 새우젓 마늘 생강으로만 맛을 낸 고향의 맛입니다
달고맛있는 배추와 무우 그리고 호박이 한데 어우러져 더 깊은 맛을 내겠지요~
이만하면 신종플루도 너끈히 이기겠지요~
호박으로만 담그는 김치가 있다는 말을 들었어도 막산 실행하기가 여려웠어요.
보통은 익혀서만 멋는거라 생각하는데 생으로 먹어도 달고 맛있답니다.
호박의 효능
호박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어 당뇨에 좋으며
또한 당뇨로 인한 부기를 빼줍니다.
임신중 자궁출혈에는 호박꼭지를 달여서 먹으면 좋다는 속설도 있구요
호박씨에는 단백질, 지방, vit B1, 칼슘과 인이 들어있어
저혈압 개선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특별히 볶은 호박씨는 구충제의 역할도 한다하니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호박입니다.
어쩜 꼭지까지.. ㅎㅎㅎ
출처 : 이삭.. 나의 모든 것
글쓴이 : 날아오르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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