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는 복덩어리 표고버섯입니다...
날씨가 조금은 풀린것 같은데 다시 추워 진다고 하네요.
오늘은 오전에 밤나무 산에서 일을 하고 오후에는 표고 버섯을 땃어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잘 크지 않는다고 걱정들도 많이 한답니다..
요즘처럼 눈도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잘 자라지 못하거든요..
그래도 3년째 되는 표고목에서 이렇게 많은 양의 표고버섯이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줄 몰라요~~
성인병에 좋고 우리 몸에 좋다고 하여 요즘 저희집 아이들도 아주 잘 먹거든요~~
모양도 예쁘고 먹기도 아까운 표고버섯입니다..
하우스 안에 습기가 많아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어 뿌연하네요~~
3년째 된 표고 목인데 이렇게 버섯이 많이 나왔어요..
너무 많이 나와도 품질이 조금 떨어지거든요~~하지만 요즘은 아주 복덩어리 표고버섯입니다..
처음 종균을 접종하고 저희는 4~5년정도 표고 버섯을 딴답니다..
아직도 2년정도는 더 따야 하는 표고목인데 걱정 없겠지요.
표고버섯 식자재용으로 많이 나가는 버섯입니다..
예쁜 버섯도 있고 뽀얀 버섯도 있고
그래도 이렇게 추운 날씨에 잘 자라주는 표고 버섯이 있어 이번 겨울은 좀 따뜻할것 같아요..
울 옆지기님은 작업하기가 힘들어도 표고버섯 참나무원목은 굵은것을 좋아해요.
표고버섯 품질도 좋고 다른 가는 나무들보다 몇년 더 딸 수 있거든요.
올해도 참나무를 더 구해야 하는데 원목값이 너무 비싸고 나무도 많이 없어 걱정입니다...
참나무 한 토막당 3400원정도 하거든요..
올 겨울에는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너무 추워 목상하시는 분들께서 나무 작업을 많이 못하신것 같아요.
참나무도 잘 구해지고 좋은 나무가 오길 바래고 있어요...
이젠 눈도 덜 오고 추위도 좀 덜 추웠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