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품종의 밤나무 접순을 땃어요.

 어제는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도 포근하고 햇살도 좋고 기분이 아주 좋아요.

안개가 껴서 좀 답답하기는 했지만 좀 있으니 안개도 걷치고,

 포근한게 밤나무 산을 돌아 다니는데 덥기 까지 하네요~~

이제 장농속에 겨울옷을 정리할 때가 된것 같아요.

울 옆지기님이랑 해년마다 하는 밤나무 접순을 따러 산에 올라 갔어요.

좋은 품종 맛있는 밤으로 해년마다 않좋은 밤나무와 실생묘를 접목을 해야 하거든요.

2월 20일정도 부터 밤나무 접순을 따서 저온 창고에 보관해 두었다 4월달 정도 부터 접목을 한답니다.

 밤나무 산에 올라가니 뿌였게 안개가 많이 끼어 좀 답답한데 금방 걷쳐서 그래도 아주 다행입니다.

 올해 접목할 접순은 올밤인(제일 먼저 8월말경수확)단택품종 접순을 채취했어요.

 밤나무 접순 채취 할때는 고지톱과 전지 가위가 준비물이고

비닐에 싸서 보관을 해야 하기에 비닐 주머니도 준비 했어요.

특히 밤나무 접순 딸대는 품종이 바뀌지 않토록 아주 잘 신경써서 따야해요~~

 저희는 해년마다 울 옆지기님이 고지톱으로 밤나무 가지를 잘라 주면 전 전지가위로 접순을 채취한답니다...

확실히 품종을 알고 해야 밤나무가 자라서 밤 수확시 시기별로 밤이 뒤죽박죽  되질 않거든요~~

 

 사진위 :밤나무 접순은 올밤 단택입니다..

단택은 알밤중에 가장 먼저 나오는 품종(양력8월말경수확)으로 군밤용으로 사용도 많이하고,

맛은 고소합니다.

특히 추석선물용으로제일 빠른 품종입니다...

 

 

 위사진: 품종은 중밤인 창방입니다..

밤도 크고 당도도 좋은 품종으로 (9월15일 전후해서) 수확을 하게 되고

 밤나무 접순 채취시눈이 실하고 좋고 건강한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위사진: 중생종인 병고 밤나무 입니다...

생밤용으로 아주 좋고 맛도 뛰어 납니다..밤 수확시기는 9월15일 전후입니다

위사진: 석추라는 만생종 품종인데 밤맛이 어느품종에 비해 뒤지지않는

 품종으로 아주 맛이 좋고 단단하답니다..수확시기는 9월말 정도 됩니다..

 열심히 꼼꼼하게 채취한 접순들을 품종별로 구분하여 바람이 통하지 않는 비닐로 쌓아서

테이프로 두루고 둘러 저온창고에 보관을 한답니다..

바람이 들어가면 접순나무가 마르기때문에 보관도 잘 해야 합니다.

 저온창고가 없으면 땅을 파고 땅속에 묻기도 하여 보관해 두었던 생각도 나네요~~

 꽁꽁묵고 있는 울 옆지기님이십니다.

 

 

 올해는 접순을 다섯가지 품종을 채취했어요.

조생종인 단택과,중생종인 창방과 병고, 만생종인 대보와 석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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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는 만생종으로 생밤도 맛이 좋고 군밤용으로 아주 좋은 품종입니다...

 어제는 이렇게 옆지기님이랑 밤나무 접순을 채취하였어요.

3월 말부터 시작하게 될 밤나무 접목도 잘 되길바라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잘 보관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