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맛에 반해버린 묵은지들깨탕!!
요즘은 무엇을 해 먹을까 ?
부엌에 들어가도 마땅히 해 먹을 것이 없는것 같아요.. 언젠가 먹어본 묵은지 들깨탕 생각이 났어요.
가을에 김장김치를 담구워서 땅속 항아리에 담아 놓은 것도 있고 들깨탕 생각이 간절해 지기 시작하더군요~~
시원하고 고소하게 먹어본 묵은김치 들깨탕이거든요~~
보기에는 별 입맛 땡기는 음식 같지는 않았지만 먹어보니 아주 맛도 좋고 고소하고 입맛 땡기기에는 최고인것 같았습니다.
그전에 먹어본 입맛이 생각났는데 며칠전 텔레비젼에서 이 음식이 소개 되어서 당장 끓여 먹어 보기로 했어요.
추억의 맛이라고나 할까?
어찌 됐든 묵은 지를 이용한 들깨탕!!
한번 맛나게 끓여보고 싶었어요...
잘 볶아 갈아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음식할때 자주사용하는 들깨가루입니다..
요즘은 참깨 보다 들기름이 우리 몸에 좋다고 하여 많이들 먹는다고 합니다..
묶은지들깨탕에 들어갈 재료부터 소개할께요~~
재료: 묶은지 4분의1쪽,쌀뜨물,들깨가루 8수저,표고버섯가루,된장1수푼,등 별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쉽고 간단하게 해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우선 쌀을 씻으면서 쌀뜨물을 받아 놓았습니다.(쌀뜨물이 없으면 육수를 만들어 사용하는 센스^*^짱!)
받아 놓은 쌀뜨물에 집에서 담근 집 된장 한수저를 풀어주고~~
된장을 풀어 넣는데 너무 많이 넣으면 짜고 된장 맛이 너무 강해요 (조금만 넣어주자),
간도 김치와 된장에서 우러나오므로 별 간을 않 하여도 되구요.
묵은 신김치는 행구워서 썰어주어도 좋고 썰어서 행구워도 좋고, 편리한데로 하세요~~
먹기 좋고 너무 넌칠거리지 않게 송송 썰어 주었어요.
전 썰어서 행구워 준비를 했어요
받아 놓은 쌀뜨물에 된장을 풀고 행궈놓은 김치를 넣어 주었어요.
끓기 시작하면 말린 표고버섯가루도 넣어주고 들깨가루도 넣어주었어요.
들깨가루를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말고 기호에 따라 조금씩 넣어가면서 입맛에 맛게 넣어 주세요..
전 너무 묽은것 보다 좀 껄죽한게 좋아 7~8수저 정도 넣어 주었어요
뽀글뽀글 잘 끓고 있는 묵은지를 이용한 들깨탕입니다..
정말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맛일까 했는데 먹어보니 아주 맛이 좋고 입맛도 땡기고 먹고나면 또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되더군요~~
가끔 이렇게 김장김치로 만들어 먹어야 더욱 맛이 좋은 묵은지 들깨탕이 되거든요~~
따끈따끈한 밥한공기 후딱 해 치울수 있는 그런 음식인것 같아요...
어때요~~
묵은지를 이용한 들깨탕 정말 맛있을것 같지 않나요~
별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만들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고 우리몸에 영양가도 많고 괜찮지 않나요?
오늘 저녁 가족들을 위해서 한번 준비해 보시지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