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농사이야기

올해는 맛있는 단호박도 심어 보았어요~~

웃골댁 2010. 6. 7. 08:16

 

 지난 해에 참깨를심었던 곳인데 올해는 옆지기님이랑 단호박을 심어 보았어요,

단호박씨앗도 사다가 집에서 모를 붓고 잘 키워서 심었습니다.

밭고랑에 풀이 많이 날까봐 비닐도 씌워 보았구요~~

가을에 알밤이 수확할 시기가 되면 밭고랑에 풀을 뽑을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비닐 멀칭으로 해 결해 보려고 합니다.

 

예쁘고 실하게 잘 자란 단호박묘가 튼튼해 보이지요,,,

 

 

단호박이 심어질 밭고랑인데 비닐을 씌워 놓고

단호박모를 넣을 곳은 구멍을 뚫어 놓았어요 

 전 호박모를 포토에서 뽑아서 구멍에 꽃아 놓고 울 옆지기님은 물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가물고 땅이 말라 있으니 물을  주고 심어야 잘 살겠지요~~

단호박모를 보아도 아주 심기 적당하게 잘 자란것 같지요~~

 세렉스에 물통을 싫고 물을 받아 호스로 단호박에 물을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을 바로 호박모에 주는것보다 호박모 주위에 구멍을 뚫고 땅속으로 주는것이 더 좋은것 같아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물이 땅속으로 완전히 스며들어가면 그때 부터 흙으로 호박모 주위를 돌려가면서 살살 덥어주고 마무리 해 주고 심었습니다.

한낮에는너무 더워서 오후 5시경부터 심기 시작했는데 7시 30분정도 까지 둘이 심었어요.

올해 심어본 단호박모의 포기수는 400포기정도 됩니다..

저녁이 되면서 해가 넘어가고 시원해 져서 일하기도 너무 좋은 날씨네요.

이 호박모들이 밤 이슬을 맞으면서 잘 자라주겠지요~~

 

 

튼튼하게 잘 자라서 예쁘고 맛있는 단호박들이 열려주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