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소박한 요리 이야기~~

울집 아이들 좋아하는 오징어 볶음 !! 최고라네요~~

웃골댁 2010. 6. 9. 09:30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징어 볶음을 만들어 보았어요.

요즘 일이 많이 바쁘다는 일로  반찬에 소홀했더니

울집 아들래미  반찬 주문이 하나씩 들어 오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 오늘은 뭐 해 주세요~~

엄마 !! 내일은 뭐 해 주세요~~

하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일하고 피곤하면 있는 반찬에 간단하게 먹곤하였는데 ~~

가끔 시장가기 바쁘고 힘들때를 대비해서 울집 냉동실에 조금씩 사다 넣고 있는 재료들이 있어

오늘은 오징어 볶음을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많은 재료가 들어가진 않았지만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행복한 요리가 된것이 아닌가 싶네요~~

 오징어 볶음에 들어갈 재료

  오징어 두마리, 양파 두개, 대파 썰은것,

다진마늘,고추장 ,고추가루 ,들기름, 물엿조금, 표고버섯가루등 입니다.

우선 냉동실의 오징어를 해동을 시켜 사용을 했구요.

오징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삼등분해서 썰어 주었구요~~

 썰어 놓은 오징어 입니다.

 양파도 다듬어서 오징어와 같이 길쭉하게 썰어 주었어요~~

이렇게 오징어를 볶고 표고버섯등을 볶을때 전 양파를 많이 사용 한답니다.

 양파가 우리 몸에 좋다고하여 피를 맑게 해주어 혈액순환이 잘 된다고 하여 많이 사용을 하고 있구요.

 양파가 좀 넉넉히 들어가면 다른 조미료들이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맛을 내어 줍니다.

 우선 오징어와 양파를 넣고 고추장에 먼저 볶기 시작했어요~

 오징어가 살짝 볶아지면서 고추가루도 조금 넣었어요.

 

 양념으로 다진마늘도 넣고 햇볕에 잘 말린 표고버섯가루도 한수저 넣고 

 물엿도 윤기나게 조금 넣고 들기름도 조금 넣어서 잘 볶아주면 되었어요.

 

 썰어 넣은 대파로 마무리를 하고~~

 양파와 오징어가 익었다 싶으면 통깨도 살살뿌려 주었어요.

보기 좋고 먹기좋게 예쁜 접시에 담아 밥상위에 올려 놓았더니

울 집 아들래미 얼굴 표정이 금방 밝아 졌어요.

"엄마 오징어 볶음 아주 맛있어요. 이렇게 자주 좀 해 주세요!!

한마디 던지네요~~

아침에 일찍일어나 학교 갈려면 입맛 없다고 툴툴거렸는데

 오늘 아침은 거뜬하게 해결하고 갔습니다.

 

 어른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오징어 볶음 ~~

울아이들 입맛 달래주는데는 최고이지요~~

 

 오징어 두마리로 행복해 하고 맛있어 하는 가족들을 보면

정말 소박하고 맛있는 밥상이 되는것 같지요.

쫄깃하고 부드럽고 매콤한 오징어 볶음!!

오늘 저녁 메뉴로 어떠신지요?

가족들을 위해  한번 준비해 보세요~~

아주 맛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