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과 함께하는 야생화~~

친환경밤나무산에 피어있는 타래난초!!

웃골댁 2010. 7. 22. 09:16

 요즘은 밤나무 산에 효소를 주는 시기입니다.

 효소라고 하면 밤나무산에 자라고 있는

 산야초들을 채취해서 당밀과 혼합하여 발효시킨 것 입니다.

친환경으로 농사를 짖고 있다 보니

밤나무 산의 온갓 산야초들이 모든 효소의 재료가 되고 있지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효소를 발효시켜서 사용을 하다 보니

우리의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소중한 것들에 감사하면서요~~

 이렇게 밤나무 산에도 제초재를 사용하지 않고 70여일을 옆지기님이 풀을 깍고 있는데

요즘 밤나무 산에 올라가 보니 예쁘고 앙증맞은 타래난초가 이곳저곳 피어있어요.

자연이 주는 소중하고 귀중한 선물을 구경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이겠지요~~

 

 처음 타래난초 말로만 들었지 어떤것인지 몰랐어요.

보았어도 이름을 모르니 그냥 지나쳤을 것이구요~~

 밤나무산에 효소를 주는데 유독 제 눈에 뛰는 꽃을 보았는데

 그것이 바로 타래난초 였으니까요~~

위의 꽃사진은 타래난의 꽃과 줄기이구요~~

밑에 사진은 타래난의 잎모양입니다

 

 한곳에 몇 포기가 같이 피어 있네요...

 좀 묵은 타래난 같지요~~

 

한곳에 이렇게 몇포기가 피어 있으니 더욱 예쁜데요~~

 

 

( 타래난초는 )

난초목 난초과의 외떡잎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잔디밭이나 논둑에서 자라며 높이 10∼40cm이다.

뿌리는 짧고 약간 굵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 5∼20cm, 나비 3∼10mm이고

주맥이 들어가며 밑부분이 짧은 잎집으로 된다.

줄기에 달린 잎은 피침형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대는 줄기 하나가 곧게 서며 길이 5∼15cm이다.

꽃은 5∼8월에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는데,

나선 모양으로 꼬인 수상꽃차례에 한쪽 옆으로 달린다.

꽃이 아래에서 위로 나선형으로 꼬이면서 피기 때문에

타래난초라고 부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