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표고버섯가루와 우리밀이 만난 수제비^*^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많이 챙기고 ,
우리의 매일 먹는 먹거리에 안전하고 마음놓고 먹을수 있는 먹거리를 많이 찾는것 같아요.
버섯 종류들이 사람몸에 아주 좋다고 하면서
표고 버섯가루를 찾으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 났구요.
저희 집에선 다행히 표고 농사를 짓고 있어서 쉽게 구해서 어느 음식이든
표고 버섯이나 표고 가루를 많이 사용해서 요리를 만들어 먹고 있지요~~
며칠전 날씨도 춥고 따끈 음식이 먹고 싶어서 저희집에 와 계시는
스티브 한님 내외 분이랑 함께 햇볕에 말린 무농약 표고 가루와
부여 세계대 백제전에 부여 품목별연구회에서
우리밀을 구입해 온것이 있어서 수제비를 만들어 보았어요.
전 늘 우리밀을 구입해서 먹고 있는데,
일반 밀가루 보다 색은 좀 검지만 맛이 찰지고 좋아서 무척 우리밀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일단 우리밀이라 더욱 좋구요~~
표고버섯은 햇볕에 말려야 버섯에 생성되는 비타민이라든가
모든 영양소가 햇볕에 말리면서 생긴다고하잖아요.
그래서 저희 집은 표고버섯을 잘 썰어서 옥상에 잘 말려서 사용을 한답니다.
표고 가루가 들어간 수제비 !!
정말 맛있을것 같지 않나요?
수제비 색갈을 좀 누렇게 보이지만 우리가 먹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지요?
표고버섯가루가 들어간 우리밀 수제비 한번 드셔 보실래요~~
우선 표고가루가 들어간 우리밀 수제비 재료부터 소개 할께요~~
※우리밀, 표고가루 ,계란 1개, 표고버섯, 양파 , 감자 , 다진마늘 , 대파, 이고
육수는 다시마 , 굵은 멸치,로 육수를 내서 사용을 했습니다.
사진에 보면 색이 뽀얀것이 우리밀이고 약간 누런것이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가루 입니다.
이렇게 같이 준비를했구요~~
표고가루와 우리밀, 물을 넣고 계란 1개와 함께 반죽을 했습니다.
반죽이 되었으면 이 반죽을 일회용 위생팩에 넣어서 30분~1시간 정도 숙성을 시켜 주었구요~~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잘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하구요~~
다시마와 굵은 멸치로 육수를 만들어 사용을 하면
굴물맛도 더 감칠맛나고 맛이 좋아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양파가 들어가면서 다른 재료들과 어우러져 국물맛도 좋구요~~
표고버섯도 밑둥을 다듬어서 납짝납짝 썰어서 넣어 주었구요~~
잘 숙성된 반죽을 손으로 살살 펴가고 늘려 가면서 떼어 넣어주었습니다.
사진이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 육수에 들어간 다시마와 굵은 멸치는 건져내고
감자와 양파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수제비를 떼어 넣어 주었어요.
팔팔끓고 있는 수제비는 한두번 더 끓여서 밀가루가 완전히 익을 때 까지 끓여 주면 되구요~
수제비의 간은 소금약간과 멸치 액젓을 조금넣고 간을 하였습니다.
국물맛이 시원하게 대파와 다진마늘도 마지막으로 넣어 주었습니다.
춥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이렇게 따끈한 수제비로 우리 입을 즐겁게 해 주면 좋을것 같지 않나요?
이날은 우리 웃골지기님이 않 계셔서 함께 먹지 못하고,
미국에서 귀농하신 스티브한님 내외 분이랑 또,
저희 마을에 우선은 작업실로 사용하고 계시다가
마을로 오신다는 화가 정 규순선생님이 계셔서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화가 선생님이 예쁜 장미 꽃과 과일도 준비를 해 주셔서 더욱 아름다운 식탁,
맛있는 식사 시간이 되어 주었던것 같아요.
우리에 소박한 밥상에 웃음이 넘치고 이야기가 있는 그런 식사 시간이 된것 같아 너무 좋고 행복했습니다.
행복한 밥상!!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니 더욱 감사하고,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또한 웃는 입이 다물어 질지 않았구요~~
찬이 없는 밥상이었지만 웃음과 행복이 있어서 감사하고 고마운 날이였습니다.
우리밀과 표고가루와의 만남도 너무 좋아서 드시는 분들도 맛있다고 너무 좋아 하셨어요.
이렇게 표고가루를 넣고 만들어 먹어야 겠다고 하셨구요~~
표고가루가 들어간 수제비 !!
정말 우리 몸에도 좋고 안전한 먹거리가 된것 같습니다.
햇볕에 말려서 좋고 우리 음식 어디에 든 조미료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표고가루
정말 좋은것 같지요?
오늘 처럼 추운 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거나,
매일 먹는 밥보다 새로운 음식이 먹고 싶을때면
한번 만들어 드셔 보셔도 좋을것 같은데
오늘 저녁 메뉴로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