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와 겨울철 해운대 해수욕장으로의 가족여행!!
참으로 오랜만에 여유의 시간이 주어 졌습니다.
모처럼만의 가족 나들이 ~~
이번 설 명절의 시간이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차례를 지내러 안산에도 다녀오고
저희 마을에는 천연기념물 제 320호인 주암리 은행나무 행단제도 명절 다음날에는 있거든요~`
며칠 전 부터 벼르고 별러서 다녀오게될 가족여행이지요.
아들래미가 빠져서 좀 서운하긴 했지만 아주 행복하고 보람된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자라고 커가면서 아이들 어렸을 적에 이렇게 한번 못해 본것이 후회도 많이 되었는데
그래도 딸래미가 같이 간다고 하니 너무 좋았으니까요?
마을에 있는 행사를 끝내고 출발를 하기로 했는데 사실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장거리 운전이라 운전중 졸음이 많은 울 옆지기 걱정도 많이 되었구요.
그런데 졸음 운전 하지 않을테니 걱정하지 말고
출발하자는 옆지기님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출발을 했지요.
부여에서 출발하여 논산과 진안 장수 함양 산청등을 두르걸쳐 도착한 곳은 통영이였습니다.
도착시간이 늦은 밤 10시가 다 되었지요.
설 명절때라 많은 식당들이 쉬는날이고 사실 저녁먹을 곳이 만만치 않았어요.
결국 통영 활어시장에 들러 회도 먹고 매운탕에 밥 한공기로 저녁 끼니를 해결했지요.
컴컴한 밤이라 어디가 어딘지 구분도 잘 않되고 일찍 자고 아침일찍 구경을 하기로 했지요~~
거가 대교와 부산 해운대 통영, 거제도등을 둘러 보기로 하구요~~
아침일찍 서둘러 출발을 해야 이곳 저곳을 더 여행을 할것 같아서 좀 서두르기로 해서
도착한 곳이 거제시와 부산을 연결해 주는 거가대교입니다.
가거대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가동 가덕도와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길이 8.2km의 왕복 4차선 다리로 중간부분에 해저침매터널이 있고,
해저침매터널은 육상에서 제작된 터널구조물인 침매함을 바닷 속에 가라앉힌 후
각 침매함을 연결하는 침매공법(沈埋工法)을 통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멋지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기술력에 다시 한번 감탄하구요~~
침매함은 모두 18개로, 길이 180m, 폭 26.5m, 높이 9.75m, 무게 4만 5,000t이라고 하고,
파도·바람·조류가 심한 외해(外海)의 수심 48m의 깊은 바닷 속 연약지반에 건설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곳에 건설된 해저침매터널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유일하게 해저터널이 2개가 있는데,
거가대교와 연결된 해저침매터널과
일제 식민지 때인 1932년도 통영에 건설된 해저터널이 있다고합니다.
해저 터널을 지나가고 있구요~~
거제시를 지나 부산 광역시로 진입하는 곳이구요~~
거가대교를 지나 도착한 곳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처음 가 보는 해운대 해수욕장 ~~
아름답고 멋진 풍경에 울 가족들 입이 다물지 못하였네요.
넓은 모래 뱃사장에 수만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들이지만 아주 깨끗하고 좋은 곳이 였지요.
역시 울 옆지기님 ~~ㅎㅎ 오늘은 딸래미를 데리고 장난도 많이 치시네요~~
사진을 찍기 싫어하는 딸래미지요~~
모래사장의 수많은 발자국들 ~~
이곳 부산갈매기는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도 날아가질 않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져 있나 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처음가 보는데 아주 멋지고 아름답고 깨끗해
여름에 아이들 방학때 다시 찾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딸아이가 여름에 꼭 오자고 하는 다짐을 받고~~
사진 찍기 싫다고 열심히 딴짓도 해 봅니다...ㅎㅎㅎ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바라다본 광안대교의 모습입니다.
시퍼런 바닷 물결과 하얀 다리 모습이 정말 멋지구요..
바닷속에 이렇게 멋진 다리들과 주변 건물들을 보면서
새삼 우리 나라의 건축 실력에 더 한번 놀라는 계기가 되였지요~
APEC정상 회담이 열렸던 곳인데
추운날씨에도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옆지기님과 함께 담아 보았구요~~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세계정상들이 모여 APEC정상회담이 끝나고 기념사진을 찍은 곳이라고 하네요.
겨울 바다가 아름답고 멋진 이유 ~~
부산에 와서 보고 느낀것 같아요~~
바위 위의 하얗게 보이는 갈매기 때들이 하얀꽃이 피어 난것 처럼 은빛 날개 반짝이며 노니는 모습
정말 곱고 절로 탄성이 나오게 하였답니다.
바닷물결속에 비춰 지는 고층 건물들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밤에 이곳을 찾아서 야경을 담아 보았으면 하는 아쉬운이 있는 곳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구경하고 광안대교를 진입하는모습입니다..
다음 목적지로 찾은곳이 전 김영삼 대통령님이 살으셨던 생가 입니다.
내가 부여를 출발하고 부여에 있을때 안개가 너무 많이 끼고,
날씨가 추워 구경도 제대로 못하면 어떻게 하나 했는데
이곳에 오니 날씨도 화창하고 안개도 없고 너무 좋아 모처럼만의 나들이 아주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김영삼 대통령님의 생가를 둘러 보고 그 분의 살아오신 모습을 조금이라도 느낄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둘러서 들러온 곳이 통영의 해저 터널이였습니다.
일제 식민지 때 인 1932년에 만들어 졌다는 곳이지요.
해저 터널이라고 해서 마음도 들뜨고 궁금한게 많아서 얼른 들어가 보았는데 조금은 실망감도 있었어요.
1박2일의 가족 여행 !!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 되었고,
아들래미가 같이 가지 못해 좀 섭섭했지요.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소중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 가야 겠는 생각을 많이 한 좋은 기회가 된것 같은 좋은 여행의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