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농사이야기

(소박한 먹거리)싱싱하고 튼튼한 쌈채소 심기!!

웃골댁 2011. 5. 2. 06:15

 

요즘 한참 농촌에서는 논에 못자리 하는 시기라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

마침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고  부여 장날이라 쌈채소 모종을 사 왔습니다.

잘 자라 장에 나와 있는 모종들을 보니 싱싱하고 좋아 보였구요.

"비가 온다고 하니 사다 심으면 잘 살겠군아 "하는 생각에 옆지기님과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 왔지요.

이 쌈채소를 심을려고 하는 밭에는 유박비료(친환경유기질비료)를 넣고 갈아놓은 밭 입니다.

화학비료를 전혀쓰지 않는 우리 만의 방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기도 하구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우리들의 공간이지요

 

 튼실하게 잘 자란 쌈채소 모종들입니다.

 씨앗을 봉지로 구입해서 심으면 좋으련만 

 여러가지의 종류별로 심을려니 

이렇게 조금씩 사서 여러가지로 심으면 좋겠다 란 생각을 하여 모종으로 사게 되었구요

 적치마 상추 입니다..

 뿌리도 잔뿌리도 많고 아주 튼튼하게 잘 자란것 같습니다.

 청상추모입니다...

 적상추 모종입니다.

 

 담배 상추모종인데 아주 맛이 좋아 해년마다 꼭 심고 있는 모종입니다.

 

 비타민 모종입니다.. 올해 처음 심어 보았구요~~

 청겨자 모종입니다.. 유난히 제가 좋아하는 매콤한 맛의 청겨자 모종이구요~~

 적 치커리 모종입니다...

 한 종류당 5개의 모종씩 사왔는데

그래도 이 모종들이 잘 자라면 이웃과 함께 나눠 먹어도 아주 충분한 양이 되지요

 청치커리 모종이구요~~쌉싸름하고 고소한 맛이 좋은 채소들이지요~~

몇개 않되는 쌈채소 모종들이지만 그래도 10여가지 쌈채소를 심어 보았네요.

이렇게  모종들을 심고 비가 온다고 하니 따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될것같아서요.

비를 맞고 잘 자라주면 울 가족들과 주위 이웃들과 함께 나눠 먹어도 좋을 것 같지요.

이 쌈채소들은 올해  산야초를 발효시켜서 만든 효소를 주고

 키워 보고싶은 생각도 들어서 한번 해 볼려구고 합니다.

싱싱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서

 우리의 소박하고 행복한 밥상에 올라 오길 기원하며

새로운 희망을 심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