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먹거리)싱싱하고 튼튼한 쌈채소 심기!!
요즘 한참 농촌에서는 논에 못자리 하는 시기라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
마침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고 부여 장날이라 쌈채소 모종을 사 왔습니다.
잘 자라 장에 나와 있는 모종들을 보니 싱싱하고 좋아 보였구요.
"비가 온다고 하니 사다 심으면 잘 살겠군아 "하는 생각에 옆지기님과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 왔지요.
이 쌈채소를 심을려고 하는 밭에는 유박비료(친환경유기질비료)를 넣고 갈아놓은 밭 입니다.
화학비료를 전혀쓰지 않는 우리 만의 방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기도 하구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우리들의 공간이지요
튼실하게 잘 자란 쌈채소 모종들입니다.
씨앗을 봉지로 구입해서 심으면 좋으련만
여러가지의 종류별로 심을려니
이렇게 조금씩 사서 여러가지로 심으면 좋겠다 란 생각을 하여 모종으로 사게 되었구요
적치마 상추 입니다..
뿌리도 잔뿌리도 많고 아주 튼튼하게 잘 자란것 같습니다.
청상추모입니다...
적상추 모종입니다.
담배 상추모종인데 아주 맛이 좋아 해년마다 꼭 심고 있는 모종입니다.
비타민 모종입니다.. 올해 처음 심어 보았구요~~
청겨자 모종입니다.. 유난히 제가 좋아하는 매콤한 맛의 청겨자 모종이구요~~
적 치커리 모종입니다...
한 종류당 5개의 모종씩 사왔는데
그래도 이 모종들이 잘 자라면 이웃과 함께 나눠 먹어도 아주 충분한 양이 되지요
청치커리 모종이구요~~쌉싸름하고 고소한 맛이 좋은 채소들이지요~~
몇개 않되는 쌈채소 모종들이지만 그래도 10여가지 쌈채소를 심어 보았네요.
이렇게 모종들을 심고 비가 온다고 하니 따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될것같아서요.
비를 맞고 잘 자라주면 울 가족들과 주위 이웃들과 함께 나눠 먹어도 좋을 것 같지요.
이 쌈채소들은 올해 산야초를 발효시켜서 만든 효소를 주고
키워 보고싶은 생각도 들어서 한번 해 볼려구고 합니다.
싱싱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서
우리의 소박하고 행복한 밥상에 올라 오길 기원하며
새로운 희망을 심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