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간 해독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다는 다슬기
추석명절이 내일 모래인데 허전한 마음도 생기고 쓸쓸한 기분이 도네요.
늘 매년 추석때가 되면 알밤줍느라 정신없이 바쁜데 말이죠.
부모님들이 돌아가시고 나니까 더 그러한것 같네요,
올해는 그래도 울 막내 형님이 오셔서 조금은 사람 살아가는 기분도 들구요.
낮에는 이런 저런 일들을 하고 엊그제 밤에 잠깐 잡아다 놓은 다슬기가 있어서
밤을 줍고 내려와 다슬기 부침개를 해 먹기로 했지요.
"비도 내리고 썰렁한게 따끈한것이 생각도 나고 부침개라도 해 먹어야지? "하고 있는데
울 형님이 다슬기 넣고 부침개를 만들어 먹자고 하시네요.
다슬기는 간기능 회복에도 좋고 칼슘도 풍부해 우리 몸에 아주 좋다고 하잖아요.
다슬기를 잡아 올갱이 해장국으로 끓여 먹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부침개와 해장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다슬기 부침개를 만들어 보았어요,다슬기는 잡아다 하루 이틀 물을 갈아가며 해금을 시켜서 삶아 알맹이를 빼서 준비를하고.
몇일전 직거래 장터를 다녀오면서
우리 부여의 두레밀 작목회(조범연 010-2931-2229)에서 생산한 우리밀로 부침개를 할려고 합니다.
두레밀의 우리밀은 고소하고 밀가루가 차지고 부드러워 아주 좋아요.
밭에서 금방 따온 애호박도 채썰어 넣어주고~~
부추 역시 텃밭에서 비어온 부추입니다.
ㅎㅎㅎ 풋고추 따 먹을려고 텃밭에 심어 놓은 풋고추도 매콤하게 몇개 썰어 넣었구요~~
호박, 부추, 고추를 썰어 준비 한것과 우리밀로 반죽해 놓은 밀가루 반죽에
소금을 조금 넣고 같이 잘 섞어 부침개 반죽을 해 주었어요
그다음 다슬기 알갱이를 넣고 또 섞어 주고~~
탱탱하고 속이 꽉찬것이 아주 좋아요.
다슬기는 잡아다가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살이 탱탱하질 못합니다.
잘 반죽된 다슬기 부침개 반죽!!
잘 달구워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주면 되겠지요.
오늘은 울 형님과 함께하니 더욱 좋은데요.
부침개 반죽은 웃골댁이 하고 부침개 부침은 울 형님이 해 주셨어요.
부추와 호박 고추만 넣고 만들어 먹어도 맛이 좋은데 다슬기까지 넣고 부침개를 만들어 먹으니
정말 별미중에 별미이고 아주 맛이 좋을것 같지 않나요?
지글지글 기름끓는 소리와 구수함이 느껴지는 다슬기 부침개!!
정말 맛있겠지요?
누가 오면 매일 부엌에서 음식만 해 주고 냄새에 질려서 얼마 먹지도 못했었는데
오늘은 울 형님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먹게 되었네요.
드디어 완성이 되어 다슬기 부침개 한장 먹어 볼려구요.
간장은 진간장에 매실액기스 1:1비율로 섞어 만들었어요
.고소하고 부드럽고 다슬기의 씹히는 맛이 일품인 다슬기 부침개 정말 아주 맛이 좋습니다.
특히 울 형님이 해 주셔서 더욱 그렇겠지요.
다슬기 부침개도 만들어 먹고 또 먹고 싶은것이 있다는 울 웃골지기님 !!
이번에는 해장국도 끓여 달라고 하시네요.
다슬기 해장국!!
다슬기 해장국은 다슬기를 삶으면 시퍼런 물이 나옵니다.
이 국물에 된장을 풀고 끓여 보았어요.
시퍼런 다슬기 삶은 풀에 된장을 풀고 햇볕에 말린 무농약 표고버섯가루를 조금넣고 우선 끓여 주었구요.
국물이 팔팔끓기 시작하면 다슬기를 넣고 다진마늘도 조금넣어 주고~~
부추도 넣어 줄려구요.
다슬기 해장국에는 부추와 아욱을 함께 넣으면
아주 궁합도 잘 맞고 좋은데 아욱이 없어 부추만 넣고 끓여 볼려고 합니다.
된장을 넣고 끓이고 다슬기를 넣은 모습입니다.
다시 끓기시작하면서 부추도 넣어 주었지요.
부추를 넣으면서 바로 먹어도 되지만 전 살짝 한번 끓인 다음에 다슬기 부침개와 같이 먹을려고 합니다.
다슬기 해장국은 술을 먹고 난 다음 해장국으로도 아주 좋다고 하네요.
비가 오는날 이렇게 가족들이 모여 앉아 만들어 먹는
# 다슬기 부침개!! 다슬기 해장국 !!#
가끔 이렇게 다슬기 잡아다 만들어 먹어도 좋을것 같네요.
오늘은 형님 덕분에 편안하게 앉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모처럼 막내형님과 미국에서 귀농하신 언니,
울 옆지기님 ,딸래미 와 함께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였습니다.
블방친구님들 내일 모래면 추석 명절인데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고 안전운전하셔서
고향길 잘 다녀오시길 기원합니다.
#다슬기란?#
다슬기는 연체동물로 우리나라 오염이 안된 심산 유곡이나 냇물이나 강 호수에
때를지어산다. 다슬기의 이름은 고동. 민물고동. 골뱅이. 고디. 소라.달팽이.데사리, 등으로 부르고 있는데 다슬기가 표준어이다.
암수 딴 몸이지만 겉으로보아서는 암.수. 구분이힘드며
큰 개체가 암컷일 확률이 높으며 암컷은 알을 낳은후 알이 부화될때까지
몸에 지니고 다닌다.다슬기의 껍질은 세로로 가늘고 얕은 굴곡이많이 있으며
색깔은 황갈색이다.
다슬기의 크기는 지역마다 차이가있지만 크기가 10~30mm이며
지름응 약 10mm미만이다. 우리나라에는 2속9종이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깨끗하고
물살이 센곳에서 자생하는 참다슬기나 구슬알다슬기 염주알다슬기 를 최고로 여긴다.
오염되지않은 계곡에서 서식을하며 껍질이 매끄러운 다슬기가 가장좋으며
짙은갈색을 띄어야하며 껍질이거칠고 울퉁불퉁한 다슬기는 품질이 아주 좋지않은 다슬기이다.
☆. 채취시기;봄,여름,가을
☆.성질;성질은 약간 차고 단맛이있다.
☆.서식환경.생태및특징;강의바위틈새와 특히물살이센곳.물이깊은 깊은강에서 볼수있다.
[다슬기의 효능]
다슬기를 물에넣고 삶으면 파란물이 우러나는데
뱃속을 편안하게 하고 소화를 잘되게 하며
특히 간(肝)을 보호한다고해서 찾는사람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슬기를 해장국이나 심심풀이 정도로 까서 먹는것외에 약용이나 식용으로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았다.
최근에 다슬기가 주목을 받기시작한 것은 TV.공중파.언론.에서 웰빙 건강식품이라는 보도와
함께 남녀.노소 가 선호하는 식품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다슬기에 들어있는 푸른색소가 사람의 간 색소와 흡사하므로 우리 인체에 신비한 효험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다슬기 껍질에는 칼슘 성분이 많아서 뼈 에 영양을 공급해주므로
뼈를 튼튼하게 성장시키는 효과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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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능 *
1.열을 내리는데 좋다.
2.술에취한것을 깨어나게 해준다.
3.갈증을 멈추게한다.
4.대,소변을 잘보게한다.
5.열 독을 풀어주는데 좋다.
6.간,기능 회복과 황달에 좋다.
7.이뇨작용을 촉진시켜준다.
8.체내의 독소를 제거해준다.
9.부종을 없애고 눈을 밝게해준다.
10.우울증에도움되고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을준다.
11.칼슘이 풍부해서 골다공증에 도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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