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알밤줍기# 형님들과 무농약 알밤줍기 했어요
오전에 벌초를 하고,점심을 먹고 났는데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하네요.
무농약알밤을 주워야 하는데...
태풍 "꿀랍"이 온다는 소식도 있고,
태풍이 오면 비도 더 많이 내릴텐데 걱정도 되고
그래도 바람만 덜 불어 준다면 조금은 안심이 되지요.
산소 벌초가 끝나고 형님들과 함께 무농약 알밤줍기를 했습니다.
잦은 비로인해 아람이 늦게 벌기 시작한 조생종 품종 (단택)입니다.
올밤이라고도 하지요
두 형님들과 울 웃골지기님도 오늘은 함께 무농약 알밤을 주웠어요.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알밤을 보니 탱탱한것이 아주 좋아요.
반질 반질하고 탱탱한 무농약 알밤,
겨우내 무농약밤나무 전지하고 , 유기질 비료 주고 ,
70여일 동안 풀을깍고 농사를 지어 수확하는 무농약 알밤들~~
보기만 해도 든든하고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 잦은 비로 인해 알밤이 잘 여물까 ?
비 피해는 있지 않을까?
맛은 어떨까?"
가슴 졸이며 기다렸는데 수확 한 알밤들을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누런 밤송이들이 꽉 다물어던 입을 벌리고
아침인사를 나눌때면 반갑게 아침인사를 하게 된답니다.
고맙고 감사하다구요...
형님들과 함께하는 무농약알밤줍기
울 형님들도 무척 좋아하시네요.
올해도 밤 농사 잘 지었다구요~~
여름철 붉은매미 혹나방 유충때문에 조금 걱정 했는데
다행히 피해가 없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무농약 알밤입니다.
제일 먼저 떨어지는 단택 다음에 떨어지는 알밤 품종입니다.
아직도 파란 풋송이입니다.
단택을 거의다 주으면 이 품종들은 또 꽉 다물었던 입을 쫙~~악 벌리고 우리와 인사를 하겠지요.
추석때가 되면 늘 울 가족들은 무농약 알밤을 주워야 하기 때문에
추석 명절을 무농약 밤나무산에서 보내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추석 명절에는 늘 바쁜 명절을 보냈지요.
올해도 역시 이제 벌기 시작한 무농약 알밤들과
밤나무산에서 보내야 겠습니다.ㅎㅎ
올 추석 명절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