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소박한 요리 이야기~~

#무농약표고버섯#무농약 표고버섯과 단호박이 들어간 단호박 된장찌게

웃골댁 2011. 9. 20. 07:45

며칠 날씨가 더위가 여름철 더위보다 더 더웠던것 같은데

바람이 불고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구수한 된장찌게 생각도 절로나구요.

아침을 먹고 밤을 주우러 밤나무 산에 올라가야 하는데

무엇을 해 먹을까 걱정도 되고,

울 가족들 잘 먹는  표고버섯과 단호박이 들어간

단호박  된장찌게를  뚝배기에 뽀글뽀글 끓여 먹어야 겠다는생각을 했어요.

아침일찍 새벽부터 밤나무 산에 풀을 깍으러 간 울 옆지기님 식사 준비도 하고~~

날씨가 쌀쌀해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러온 울 옆지기님 !!

무척 좋아 하시겠는데요..

단호박이 들어간 된장찌게  정말 맛이 좋을것 같지 않나요?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과 속이 노란 단호박이 들어간 단호박 된장찌게 !!

 

표고버섯과 단호박이 들어간 단호박 된장찌게 재료입니다.

 

단호박반개.햇볕에말린 표고버섯 한줌, 양파중1개, 감자3개,

매운청고추3개, 쌀뜨물 ,된장, 다진마늘, 햇볕에말린표고버섯가루등

 

 

쌀을 씻으면서 받아놓은 쌀뜨물에 된장 두 수저를 풀고,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을 한줌 정도 넣고 끓여 줍니다.

 

**이때 햇볕에 말린 건표고버섯은 슬라이스로 썰어서 말렸기 때문에 불리거나 삶지 않고 그냥 바로 넣어주었습니다.

 

 

 

감자도 먹기 좋은 크기로 약간 도톰하게 썰어서 넣어주고,

 

 

양파도 반을 갈라 썰어 넣어주고

 

 

얼큰한 맛이 좋아  매운고추를 3개정도 썰어 준비하고

 

 

표고버섯과 감자, 양파를 넣고 우선 끓기 시작하면  햇볕에 말린 무농약 표고버섯가루도 한 수저 넣어 주었어요

 

 

다진마늘도 한수저~~

 

 

단호박과 고추는 맨 나중에 넣어 주었어요.

우선 단호박은 반을 잘라  호박속의 씨앗을 모두 제거해 주었구요

 

 

반으로 자른 단호박을 다시 네 등분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었습니다

 

 

감자와 양파 표고버섯이 끓기 시작하고 어느정도 감자가 익었다 싶으면 단호박을 넣어 주고,

 

 

마지막으로 썰어놓은 매운 고추도 넣어 주었습니다.

 

 

뽀글뽀글 끓고 김이 모락 모락나는 표고버섯 단호박 된장찌게 !!

어때요 맛나보이시지요?

 

 

일반호박으로 된장찌게를 끓인것 보다

 더 맛이 좋아 자주 해 먹는 표고버섯단호박된장찌게 입니다.

 

 

부드럽고 구수하고 단호박과 양파에서 우러나는 달큰한 맛이 아주 좋은 표고버섯 단호박 된장찌게!!

 

 

어른 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그런 음식이지요.

 

 

 

 

오늘 같이 쌀쌀한 날씨일때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더욱 더 그리워지는 표고버섯단호박된장찌게!!

 

 

 

 

단호박은 쪄 먹거나 단호박 죽으로  요리를 많이 해 먹는데

 이렇게 된장찌게를 끓여 먹어도  아주 좋아 가족들도 좋아하고

 저희 집을 찾는 분들이 좋아하셔서 자주 해 먹곤 하는 표고버섯단호박된장찌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