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조림] 2년묵은 묵은지 조림으로 우리 가족 입맛 사로잡기!!
오늘은 저온 저장고 한쪽 귀퉁이에 놓여져 있는 울집 보물단지
2년묵은지김치로 묵은지 조림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아껴먹고 아껴 먹었던 2년된 묵은지 인데 오늘은 묵은지 조림을 만들어 보았어요.
구수하고 감칠맛나는 묵은지!!
아이들과 가족들이 좋아하는 묵은지 조림 입니다.
이번 묵은지 조림을 할땐 김치에 묻어 있던 고추가루나 양념들을 모두 씻어 내고 할려고 합니다.
재료에는 묵은지 ,굵은 멸치,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가루, 들기름, 설탕 약간 입니다.
준비한 묵은지를 반으로 자르고 ~~
묵은 김치 반쪽을 네 등분으로 나눠 주었어요
배추 꼬리 부분도 뗘 주고~~
준비된 묵은지에 굵은 멸치 한 주먹과 햇볕에 말린 무농약 표고버섯가루 두 수푼을 넣어 주고
들기름도 넣어 주었어요.
멸치와 표고가루, 들기름을 넣었으면 조물 조물 주물러 골고루 간이 배이게 주물러주고 국물로 쌀뜨물도 넣어 주었요.
이제 끓기만 기다리면 됩니다.
묵은지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20분정도 더 끓여주면
아주 부드럽고 감칠맛나는 묵은지 조림이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설탕은 입맛에 따라 마지막에 조금만 넣어 주었어요
뽀글뽀글 잘 익은 묵은지 조림 밥 한수저 드고 척~ 걸쳐 먹었더니 아주 맛이 좋은 묵은지 조림이 되었답니다.
겨울 철 묵은지 조림 한가지면 다른 별 반찬 필요 없이도
밥 한공기 후닥 해 치울수 있는 울집 반찬이 된답니다.
촌스럽고 소박한 울집 먹거리 이지만
가족들 모두가 좋아하면 아주 좋은 먹거리가 된답니다.
이 묵은지 조림은 처음 끓여서 먹었을때 보다 두번째 먹었을 때가
더 맛이 부드럽고 김치도 푹 익고 아주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