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겨울 밤나무 전지하기]요즘농촌은 겨울에도 할일들이 많습니다.
[농촌,겨울 밤나무 전지하기]요즘 농촌은 겨울에도 할일들이 많습니다.
옛날 같으면 지금 처럼 눈이 오고 추운날씨에는 화로 불도 피워놓고
군밤도 구워 먹고 하면서 보냈던것 같아요.
겨울철 농촌은 농한기라고 했지요.
근래에 들어서면서 농촌은 겨울에도 많이들 바쁘답니다.
특히 하우스를 하시는 분들도 그렇겠지만
일년내 농사를 지을 일들을 미리미리 조금씩 당겨서 해 두어야 하기에 더욱 그러한것 같습니다,
요즘 저희 웃골농원에서도 겨울철이면 늘 하고 있는 밤나무 전지를하고 있습니다.
눈이오는 날이기는 하지만 오늘도 밤나무 전지를하러 밤나무 산에 올랐습니다.
밤나무 전지는 내년 밤농사를 위해 아주 중요한 작업이기도 하지요.
밤나무 전지를 잘 해 줘야 밤맛도 좋고 밤알도 굵은 맛있는 밤을 수확할수 있기 때문이지요.
눈이 오는 날이라 좀 추울려나 했는데 그래도 간간히 햇살도 비춰주고 아주 좋은것 같네요,
눈오는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 답답한 마음 밤나무산에 올라가 바람도 쐐고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밤나무 산에 올라가는 길목입니다.
작은 실생묘를 심어 놓은 밤나무들이 참으로 많이들 자랐네요,
올 봄에는 접목을 해 주어야 될것 같습니다.
눈이 오는 사이 햇살도 간간히 비춰주어서 아주 좋습니다.
지난 해에도 전지를 하고 올해도 하고 해년마다 해 주어야 실하고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기에 올해도 열심히 전지를 합니다,
무농약 밤나무 전지를 하면서 밤나무 산에서 내려다본 저희 마을 모습입니다.
멀리 천연기념물 제 320호인 주암리 은행나무도 보입니다.
위풍당당한 은행나무 모습입니다.
정겹고 푸근한 시골 농촌의 겨울 모습이지요.
길게 늘어트린 소나무의 모습이구요,
30년이 넘은 밤나무인데 추위와 바람에도 건강하게 잘 버티고 좋은 열매를 맺어준 밤나무 입니다.
아침에 올라가 밤나무 전지도 열심히 하고 오후에는 무농약 표고버섯을 땃습니다.
올해로 4년째 수확을 하는 표고목인데 옆지기님이랑 함께 표고버섯을 수확할려고 합니다
표고버섯은 한번 종균접종을 하고나서
1년 6개월정도 기다려 수확을하기 시작하면 4년정도는 수확을 할수 있습니다.
해년마다 여름철이면 하우스 관리가 아주 중요해서
여름철 고온기에 관리를 잘 해주어야 수확철에 수확을 잘 할수 있답니다.
뽀얀하고 튼실한 표고버섯이 아주 맛나 보이시지요?
4년째 수확을 봄까지 하고 이제 이곳 하우스들은 철거를 할려고 합니다.
새롭게 삐져 나오는 작고 귀여운 버섯에서 부터 여러 종류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가을에 참나무를 뒤집어 작업을 하고 물을 주어 버섯이 발생하여 수확을 하고 ,
수확이 다 끝나면 또다시 참나무를 뒤집어 물을 주고
작업을 해 두어야 새로운 예쁜 버섯들이 발생을 한답니다.
그전에는 가을 철 추수가 끝나면
겨울철 농촌은 농한기에 들어간다고 하여 좀 쉬는시간이 많았다고 하는데
요즘 농촌에서는 시설하우스나 다른 농촌 일들로 인해
하루하루 바쁜일과를 보내고 계시는 농가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희 웃골농원 또한 겨울철이 아주 중요한 시기가 되지요
겨울철에 밤나무 전지 정전를 모두 해 두어야 하고
표고버섯 수확도 해야하고 하루하루 바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몸은좀 피곤하기는 하지만
사람은 누구에게나 일이 있어야 하루하루 살아가는 희망도 있고 힘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희망이 있는 농촌 ,웃는 농촌이 되기위해 오늘도 노력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