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시래기된장국]요즘 먹으면 딱 좋은 냉이 시래기 된장국!!
[냉이시래기된장국]요즘 먹으면 딱 좋은 냉이 시래기된장국 !!
입춘이 지나고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지요.
겨울이 지나면서 양지바른 밭이나 들녁엔 붉은 냉이 들이 잘 자라고 있어요,
옆에만 지나가도 향긋한 냉이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고,
봄을 맞이해 주는것 같습니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면서 묵은 음식은 먹기 싫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음식을 찾게 되는데
가족들 건강도 생각하게 되지요.
겨우내 움추려 들었던 몸,
기지게를 펴면서 웃골댁이 찾아간 곳은 뒷 텃밭입니다.
오늘은 냉이를 캐서 냉이 시래기 된장국을 끓여 먹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추웠던 날씨가 풀리면서 더 그러한것 같습니다.
겨우내 눈이 오고 추운 날씨를 잘 이겨내고 잘 자라주고 있는 영양 덩어리 냉이 입니당.
붉은 참냉이가 아주 많아요.
냉이 중에서 제일 맛이 좋은 냉이 이지요.
겨우내 땅속에서 살을 찌운 냉이 뿌리!!
아주 실하고 건강하지요.
좀 있으면 점심을 먹고나서 노곤하고 나른해지는 졸리운 춘공증이 찾아오게 되지요.
이럴시기를 대비해서 웃골댁은 이맘때 쯤이면 늘 냉이, 씀바귀등을 캐서 음식을 해 먹는답니다.
농촌, 시골에서 사는 또 하나의 즐거운 일이지요.
도시에서는 시장에 나가서 사서 해 먹기도하지만 ,
귀농후 시골 들녁에 나가면 언제든지 널려 있는것들입니다.
아휴,~~ 서론이 너무 길었졌네요.
우선 냉이 시래기 된장국에 들어갈 재료부터 소개합니다.
:냉이,잘 삶은 무우시래기, 쌀뜨물, 된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가루, 햇볕에 말린 건표고,대파,등입니다.
집뒤 텃밭에서 갓 캐온 냉이를 떡잎도 따 내고 잔뿌리를 다듬고
물에 20~30분 정도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20~30분정도 물에 잠깐 담궈 두면 냉이 뿌리에 붙어 있던 흙이나 탑세기 들이 잘 떨어 집니다.
삶아 놓은 무우 시래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 준비하고 ,
냉이 또한 먹기 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 준비 했습니다.
쌀을 씻으면서 받아 놓은 쌀뜨물에 된장도 풀고,
무우 시래기와 냉이를 넣고,
납짝납짝 썰어서 말려 두었던 무농약 표고버섯도 한줌씩 넣어 주었어요.
썰어서 말린 표고버섯은 찌게나 국에 넣을때는 불리거나 삶지 않고 바로넣고 요리를 해도 아주 좋아요.
그래서 전 늘 이렇게 썰어 말린 무농약표고버섯을 사용합니다.
국이 끓기 시작하면 얼큰하게 고춧가루도 좀 넣어 주었어요
다진 마늘도 좀 넣어 주었구요.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가루도 넣어 주었어요,
대파도 송송 썰어 준비하고~~
썰어 놓은 대파도 마지막에 넣어 주고 한줌 더 끓으면 맛있는 냉이 시래기 된장국이 완성되지요
드디어 완성된 냉이시래기 된장국입니다.
얼큰하고 속도 시원하고 구수한 냉이 향이 가득한 냉이시래기된장국입니다.
겨우내 묵은 음식에 햇음식이 그리운 요즘,
냉이 시래기 된장국 어떠신가요?
고춧가루가 들어가 얼큰하기도 하고 구수한 된장맛과 냉이의 향긋한 봄 냄새까지 정말 좋습니다.
겨울내내 움추려 있던 몸 ,
향긋하고 몸에 좋은 봄냉이 드시면서 건겅하고 행복한 봄 맞이 하시면 어떠신가요?
냉이는
꽃이 필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생풀로 쓰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써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냉잇국 한그릇에 하루 필요량의 비타민a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눈이 충혈 되었을때 냉이뿌리를 짓찧어
즙을 눈에 떨어뜨리면 좋다는 민간요법도 있고,
그리고 칼슘 철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
냉이의 콜린 성분은 간장활동을 촉진시키고
내장운동을 보조해주어 간장질환에 효과적이다
또한 냉이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리노르산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므로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몸이 차거나 결석이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것이
좋으며 국수와 함께 먹어도 좋지 않다
냉이는 겨우내 쌓였던 우리 몸안의 독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3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한창일때 몇 차례 먹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냉이의 보관 방법
잘씻은 깨끗한 냉이를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뺀후
방바닥에 신문지를 펴서 하룻밤만 말려서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