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표고버섯 이야기~

[무농약표고버섯과 야생초]무농약표고버섯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이름모를 야생초!! 알려주세요

웃골댁 2012. 3. 10. 07:36

 오늘은 무농약 표고버섯을 수확하는 날인데

무농약표고하우스안에 이름 모를 야생초가 있어서 몇장 담아보았습니다.

날씨가 포근하고 따뜻해지면서 요즘은 이틀정도에 한번씩 표고버섯 수확을 합니다.

오늘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오전에 급한 택배 작업을 얼른 마무리 하고 오후에는 표고버섯을 땃어요.

무농약 표고버섯 수확을 하러 하우스에 들어가 보니

우리를 반겨주고 봄 소식을 전해 주는 작은 꽃도 보여지고

푸른 야생초들이 봄기운을 말해 주는것 같습니다.

 작고 귀여운 봄꽃입니다.

기분도 좋아지고 겨우내 움추렸던 몸이 따뜻한 기운에 스르르 녹아 내리는 것 같습니다.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는 표고하우스다 보니 이런 저런 잡풀 야생초 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많은 야생초가 있습니다.

 가끔 소반을 만들때 본직한 야생초들입니다.

역시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구요~~

 하우스 이곳 저곳을 보아도 많은 야생초 들입니다.

 

 무농약 표고버섯 하우스안 바닥에 야생초도 있지만 이끼도 많아요.

늘 바닥에 습이 좀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소쿠리를 가져가야 하는데 하나 박에 없어서 울 웃골지기님 앞지락에다 표고버섯을 따고 있네요~~

늘 언제보아도 천진난만한 미소가 매력적인 웃골지기님이시지요...ㅎㅎㅎ

 

무농약 표고버섯을 수확하는데 하우스안이 따뜻하고 좀 더웠습니다.

그럴때면 가끔 막걸리 생각도 나고 출출하고  

금방 딴 표고버섯을 안주 삼아 막걸리 한잔 생각이 나곤 합니다.

별 찬은 아니지만 이런것들이 시골,농촌에서 사는 재미이고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무농약 표고버섯이고 금방 수확한 표고버섯이라 삶거나 씻지 않고 그냥 먹어도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늘 안전하고 소박한 우리의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웃골 부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