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밤 사랑이야기~

걱정이 생겼어요~~얘들땜에!!

웃골댁 2009. 4. 30. 10:27

 오늘은 오전에 웃골지기님이랑  표고목을 날랐어요~~

전 무거워서 나르지 못하고 옆에서 말동무만 한것 같네요.

그전에는 같이 했었는데,

 다리가 아프면서 웃골지기님 혼자 하실려니 힘들것 같아서

옆에서 이야기만 했네요.

점심을 먹고 밤나무 산에 올라갔어요...고사리와 나물도 뜻고 ~~

그런데 접목을 하고 새순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밤나무 접순을 깔아 먹는 벌래와 전쟁이 시작된거죠~~

벌래 보이시죠~~

 접목한 새순에서 뜯어 먹다가 옆에 가지에 잎이나기 시작하면

그곳에 숨어 있다가 또 깔아 먹곤 해요~~

 

" 저기 보이는 벌래 이름 아세요?"  정확한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여러 마리가 붙어서 밤나무 접순 잎을

 깔아 먹으니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요~~

 

 작년에도 벌래가 있어서 손으로 다 잡아 주었어요~~

벌래가 깔아먹은 새순은 다른 새순보다 자라는 시기가 늦어 진답니다.

 

 이렇게 많은 벌래 ,어떻게 하면 퇴치 방법이 될수 있을까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이곳은 접목부위가 아니고 새 싹 나오는 곳인데,

 잎만 나올려고 하면 이렇게 벌래들이 붙어 있어요~~

 

 

 벌래들이 일렬로 줄서서 접순이 있는곳으로 향하고 있네요~~

얼른 잡아야 겠어요.ㅜ_ㅜ

접순이 잘 자라서 2~3년 정도면 제법 밤을 수확할수있는데 걱정이네요~~

벌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방제방법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