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담그기#깻잎김치 유기농 알밤 줍기때 먹으면 정말 좋은 깻잎 김치를 담궜어요
#깻잎담그기# 깻잎김치 유기농 알밤 줍기때 먹으면 정말 좋은 깻잎 김치를 담궜어요.
지난 "태풍 볼라벤"으로 심어 놓았던 들깨잎들이 폭탄을 맞은것 처럼 찟기곤 했는데 ,
그래도 다행히 한쪽 밭에는 덜한것 같아 깻잎김치를 담글려고 깻잎을 땃습니다.
또 태풍 "산바"가 온다는 소식도 있었고요,,
유기농알밤줍기때 먹으면 정말 좋은 반찬이 되는 데 그냥 둘수가 없드라구요.
농촌에서 일하다 보면 사실 시장 가기가 쉽지 않거든요
이런 것들로 밑반찬 만들어 놓고 손님이 갑자기 찾아오시고 할때
밑 반찬으로 먹으면 아주 좋아서 가끔 이렇게 담궈 놓았다 꺼내 먹으면 정말 좋아요.
농약을 주지 않고 산야초 발효 효소만 주고 키운 것이라 좀 벌레먹은 것들도 있긴 하지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되어 주니 마음 놓고 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정말 괜찮지요
들깻잎을 딸려고 들깨 밭에 가 보니 벌레도 먹고 지난번 태풍으로 들깻잎이 찟기기도 하고
그래도 괞찮은 것들만 골라 따기 시작 했습니다.
들깨 밭에는 섬서구 메뚜기 들도 있고 여치 종류의 곤충들도 있어 들깻잎을 깔아 먹고 있네요.ㅠㅠ
지난번 볼라벤 태풍때 좀 찢기기는 했지만 잘 이계낸 들깻잎들입니다.
들깻잎 한장 한장 따서 차곡 차곡 ~~
들깨 밭에는 농약을 주지 않고 키우는 것이라 무당벌레도 한목하네요
예쁘네요,
서서히 들깨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잘 영글어야 하는데 또 걱정이지요.
여치도 있구요~~
사람들과 곤충들과 조금씩 나눠 먹는것입니다.
들깻잎을 따다 흐르는 물에 한두번 씻어 주구요~
씻어 놓은 깻잎 소쿠리에 받쳐 물기도 빼 줍니다.
씻어 놓은 깻잎 다시 차곡 차곡 재 줍니다.
울 옆지기님이랑 함께 재 었습니다.
깻잎을 재기전 우선 깻잎을 담글 양념장을 만들어 한번 끓여 주었습니다.
식혔다 한김 나가고 나서 깻잎에 부우면 되거든요.,
양념장은 이것 저것 양념들이 들어가면 지저분해서 저 나름대로 깔금하게 담글려고합니다.
양념장에는 진간장, 물, 설탕조금, 매실액기스, 식초등을 넣고 양념을 만들었습니다.
진간장, 물, 설탕, 매실액기스를 넣고 삼삼하게 간을 맛춰서 끓여 식혀 주었구요.
맨 마지막에 통에 담아 놓은 깻잎에 넣기전 이때 식초를 넣어 새콤달콤하게 맞춰주고 부어 주면 된답니다.
깻잎을 차곡차곡 잘 저며서 통에 담고 팥돌로 꼭 눌러주고 양념장을 부우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2~3일 뒤에 국물을 다시 따라 한번 끓여 식혀 부어 주면됩니다
그런뒤 냉장고에 보관두고 먹으면 아주 좋은 깻잎김치가 되지요
농촌에서는 이렇게 조금씩 담가 두었다가 밑 반찬으로 먹고,
손님이 오시거나 바쁜 농사철에 먹으면 정말 좋은 찬거리가 된답니다.
제 나름대로 담궈 먹는 깻잎김치!!
이렇게 담궈 놓으면 오랜시간 걸리지 않고 일주일이면 바로 꺼내 먹을수 있어서 먹기도 편하고 아주 좋은것 같네요.
들깻잎김치 담궈 놓고 고기를 구워 먹을때나 밥 반찬으로 먹을 때나 정말 좋은 먹거리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