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소박한 요리 이야기~~

[여름철 쌈채소]여름철 쌈채소로 차려진 건강하고 소박한 밥상!!

웃골댁 2013. 7. 3. 05:55

 

 [여름철쌈채소]여름철 쌈채소로 차려진 건강하고 소박한 밥상!!

 

"시장에 반찬이 따로 없다"

 

 

며칠 유기농 밤나무에 산야초 효소를 주느라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장맛비가 다시 시작 된다는 예보도 있고 ,,,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밤나무산이 질어서 차가 올라가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서둘러 주다 보니 끼니때 밥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고 덥기전에 조금이라도 더 줄려고 서둘러서 다 주었지요.

 

대신 울집 반찬은 엉망이였구요

 

오늘은 텃밭에 풀도 뽑고 고추밭에 풀도 뽑고 줄도 띄워주고 했습니다.

 

텃밭에 풀을 뽑다 보니 쌈채소들이 어찌나 잘 자랏는지 아주 먹음직스럽게 컷습니다.

 

그리고 비가 많다는예보가 있어 또 뜻어줘야하구요...

 

 

 쌉쌀한 맛이 좋아 즐겨먹는 치커리쌈채소 입니다.

 

 

 적상추도 있고~~

 

 이름을 잘 모르는 청상추인데 아주 맛이 아삭하고 좋네요

 

 적치마상추도 있구요

 

 담배상추 비슷한 청상추이고~

 

 적치커리입니다.역시 쓴맛이 매력적인 쌈채소입니다.

 

 상추의 종류인 쌈채소~~

 

 자그마한 텃밭에 오이 고추와 청양고추, 퍼팩트고추도 심었어요

 

오이 고추가 많이도 달려 잘 따 먹고 있습니다.

 

 

 역시 울 몸에 좋은 가지도 잘 자라고 있구요

 

 

 장아찌 담궈먹을 퍼팩트고추입니다.

 

 

 오이 고추도 주렁 주렁 많이도 열렸어요.

 

 

 쌈채소 뜻고 오이 고추도 따고~~

 

 

 여섯가지의 쌈채소들을 뜻어 깨끗이 씻어 습니다.

 

 

몇포기씩 심지 않았는데 한번 뜻으면 한 소쿠리씩 뜻어져서 이웃 집이랑 나눠도 먹고 정말 좋지요.

 

시골에서는 여름철 일 하다보면 찬거리가 따로 있는것이 아니지요

 

이런 쌈 채소들이 최고의 찬이되거든요

 

 

쌈채소 쌈으로 싸 먹기 싫으면 겉절이도 좋구요.

 

전 오늘은 쌈채소 쌈으로 먹을려고 합니다.

 

 

된장으로 쌈장 만들고 하지감자 조림에 오이고추랑 쌈채소에 김치 한가지!!

 

이러면 여름철 쌈채소로 차려진 건강하고 소박한 밥상이 되지요.

 

쌉쌀한 맛도 좋고 아삭아삭한 식감도 좋고 싱싱하고 맛있는 쌈채소 !!

 

시골 집 텃밭에서 키워 먹는 쌈채소는 더 고소하고 단맛이 느껴지고 아삭거리고 쌉쌀하고

 

 시장이나 마트에서 사는 쌈채소들보다 유통기한도 더 길고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