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밤 사랑이야기~

우리 산에는 산토끼가 많아요!!

웃골댁 2009. 5. 11. 12:08

 와~~오늘은 밤나무 산에 올라갔어요..

오전에는 밤나무 산에 올라가 접목한 밤나무의 쓸모 없는 순을 재거 하고

 산나물도 뜯을겸 올라 갔어요.

그런데 반갑고 줄거운 일이 생겼어요~

"궁금하시죠~~"

 산토끼를 잡았어요~~

차로 산을 올라가는데 앞에서 산토끼가 뛰어가네요.

이에 놓칠세라 옆지기님이 달려가 산토끼를 잡았어요.

저희 밤나무 산에는 산토끼와 고라니도 많아요~~

 

 산토끼가 작았어요~

태어난지 얼마 않된 작은 놈 이었어요.

 

 

겁에 질린 산토끼가 왜이리 불쌍해 보이던지 덜덜 떨고 있었어요~

놀란 토끼눈 보이시지요?

 

 

 참, 예쁘고 귀여운 토끼예요.

그전에도 산에서 산토끼를 잡아서

 아이들이  좋아 하길래 집에서 키우려고 했는데

산토끼는 성질이 급한가 봐요~

얼마 못가서 죽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작고 어려보이고 해서

다시 놓아 주었답니다.

 

 

 예쁜 산토끼 정말 귀엽죠...

밤나무산에 제초제를 하지 않고,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짖다보니 풀도 많고,

칡 넝쿨도 많아서 산 토끼와 고라니의 먹이가 많으니까 유난히 야생 동물이

많은것 같아요.

 

 

 산토끼가 불쌍하여 얼른 사진만 담아보고  놓아 주려구요~~

 

 

 정말 귀엽죠.

예쁜 산토끼 어찌나 작고 귀엽던지~~

산토끼의 크기는 우리 옆지기님 주먹정도 밖에 ,

되지 않아서 태어난지 얼마 된것 같지 않아 보였어요~~

그전에 집에서 집토끼를 키워보아서 태어난지 얼마 않된것을 알수 있어요.

않스럽고 불쌍한 산토끼를 얼른 놓아 주어서 엄마 찾아 빨리 가라고 보내 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