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모임 ,교육이야기

고창복분자 지난 주말 친구부모님댁에 가서 복분자 따 드리고 왔어요

웃골댁 2016. 6. 14. 21:00

 

 

 

 

 

 

 

 

 

 

 

 

 

 

 

 

 

 

 

 

고창복분자 !!

 

지난주말 웃골지기님과 막내시누형님과 함께 친구부모님이 농사지으시는 전북 고창에 가서

일손도 도와드릴겸 복분자 따기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연세가 많으시고 몸도 불편하시고 일손도 부족하시고

고창이나 부여나 요즘 농촌의 안타까운 현실에 마음이 아프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었고

또 친구들 얼굴도 볼겸 복분자 수확 땐 이곳에서 만난답니다

 

복분자도 따고 복분자 주스도 먹고 생복분자도 바로 바로 따서 맛도 보고

또 어머님이 해주시는 찹쌀밥도 맛나게 먹고 너무 후한 대접을 받고 왔네요

 

지난해엔 너무 가뭏어 복분자 수확이 좋질 않아 못가서 부모님을 못 뵈었는데 올해는 몸이 많이 편찮으신 어머니를 뵈니 마음이 많이 아팟습니다

 

친구 부모님 보며 울 친정부모님 생각도 나고

울 시어머님 생각도 났거든요

 

복분자를 따면서 날씨가 비도 조금씩 내리고

구름도 끼고 날짜를 아주 잘 잡고 간것 같았습니다

 

복분자 하면 고창

고창복분자 해풍을 맞고 자란 복분자 역시 맛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