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 농원의 소박한 먹거리이야기

봄이 되면 봄바람과 함께 살며시 피어나는 앵두나무꽃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꽃을 피웠어요. 도시에 살다가 시골로 귀농하고 집을 지으면서 사다 심어 놓은 앵두나무이지요. 어느덧 7년 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어린시절 앵두나무 있던 친구집이 얼마나 부러웠던지~~ 군것질 거리가 많이 부족했던 어린..

장마 철이라 해도 비 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어제 아침은 새벽부터 내리는 비로 모든 것 들이 젖어 있어요. 후덥지근환 더위를 조금은 식혀줄 비일것이고 한참 농사일이 바쁜 요즘 많이 필요한 중요한 비겠지요. 밤나무산에 올라가 보았어요. 밤나무 밑에 수줍게 피어 환하게 웃고 있는 원츄리 꽃..

올해는 잦은 비로 농촌에서 일이 많이 밀려 있습니다.. 시설하우스하시는 농가들도 그렇고 모든일들이 조금씩 미뤄지고 있으니까요~ 사실 좀 걱정도 되는 마음입니다. 봄이되고 며칠있으면 4월 5일 식목일이 가까워지면서 제가 살고 있는 충남부여의 내산면에는 나무 심기가 한참입니다. 밤나무산에 ..

요즘은 한낮에 너무 더워서 일을 할수가 없어요~~ 그래서 오늘은 일찍 일을하고 쉴려고 서둘러 올라 왔지요. 고추밭에 고추줄을 뗘줄려구요~~ 지금 세번째 줄을 뗘주고 있는데 조만간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해 줄려구요. 한줄 한줄 고추 줄을 뗘 주고 있어요 . 고추줄을 안 뗘주면 비가 오고 바람이..

우리가 늘 먹고 사용하는 양념중에 하나인 고추가루... .이곳에 와서 단양 지역의 고추 가루를 보니 색도 곱고 음식맛도 절로 나올것같다~~ 우리 부여에는 부여의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있는데 단양에는 "단고을"이 있어 우리를 맞이 하였다.."단고을 야~콘" 무우 말랭이....조물~조물 묻혀서 맛나게 먹..

자주 고구마가 맛있게 생겼죠~~정말 맛있어요 부여지회 회장님이 선물로 주셨는데~넘 맜있게먹고 아이들도 잘 먹드라구요.. 날씨가 추웠는데..강원도 회원님들 수고들 많으셨어요 많이들 파셨는지 궁금하네요~~ 눈으로 만 먹고왔어요~~ 더덕이 아주 좋터라구요 ~~~ 무슨 버섯인지 아세요?? 행사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