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소박한 요리 이야기~~

몸에좋은 표고버섯과 김장무우를 이용한 표고버섯무우국 ^*^

웃골댁 2010. 11. 29. 07:19

겨울 철이 되면서 날씨도 춥고 몸이 움추려 드는 그런 날씨들이 많지요?

따끈한 국물이 있어야 밥을 먹기 좋은 날들이구요~~ 

오늘은 무우와 생표고 버섯을 이용해 시원하고 구수하고 담백한 국을  끓여 보았어요.

늘 가족들 먹거리를 생각하고 매 때 마다 신경써야 하는 우리 주부들은 무엇을 해 먹을까?

식사때가 다가오면 늘 걱정이지요.

무농약표고버섯 농사를 짖고 있는 저로써는 그래도 다행이구요.

오늘은 그 무농약표고 버섯과 김장무우를 이용해 국을 끓여 보았습니다.

요즘 무우도 김장무우라 무우국을 끓여 먹으면 아주 맛이 좋거든요.

가을철 김장 무우와 생표고 버섯을 이용한 표고버섯무우국 !!

 

요즘 나오는 무우는 김장 무우라 국도 끓이고 무우생채를 해 먹으면 달고 ,

싱싱하고 맛이 좋아서 저 또한 김장무우를 하나 준비하여

연필깍기 모양으로 썰어서 준비를 하였구요~~

 전 평소 건새우를 사다 냉동실에 넣어 두고 국을 끓이고 ,

찌게를 끓일때 조금씩 같이 넣어서 끓이면

더욱 구수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기에 건새우도 준비하였습니다.

요즘 한참 표고버섯 수확기라 표고버섯도 몇개 준비하고~~

우선 준비한 표고버섯을 납작납작 얇게 썰어 준비를 하고

무우는 연필깍기 모양으로 살살 돌려가면서 썰어었구요~~

무우를 볶기 위해 준비한 들기름이구요~~

간을 맞추기 위한 굵은 소금입니다.

준비한 무우는 굵은 소금조금과 들기름 약간을 넣고 중불에서 달달 볶아 주었구요~~

이때 너무 오래 볶지 않아도 되고

 무우가 살짝 볶아 졌다 싶으면 쌀뜨물이나 물을 넣어 주면 됩니다.

 전 물을 넣고 끓여 보았구요~~

국물을 넣고 준비한 건새우도 넣어 주었어요.

건새우가 들어 가면 새우 에서 우러나오는 맛이 있어 일종의 조미료 역활도 하지요~~

요즘 한참 많이 나오는 생표고버섯을 납잡 납작하게 썰어서 준비를하였구요~~

잘 썰어서 준비한 표고 버섯 이젠 건새우와 무우가 끓고 있는 냄비에 같이 넣고 끓여 주었어요.

*여기서  생표고버섯은  삶지 않고 그냥 사용해도 아주 좋습니다.

 버섯에서 우러나오는 버섯국물도 그냥 먹을수있구요~~

준비한 양파도 썰어서 넣어 주었구요~~

늘 만들어 놓고 조미료로 사용하는 햇볕에 말린 표고가루도 넣었습니다.

끓고 있는 국물이 아주 맛나 보입니다.

건새우와 표고버섯가루 김장무우 ,생표고 양파가 들어가고

 다진마늘도 조금 넣고 팔팔 끓여 주었구요~~

 

국을 끓이면서 작은 기포가 생긴것은 수저나 국자로 살살 겉어내 주고 ,

무우가 완전히 익을때 까지 끓여 주면 되었어요. 

 

드디어 잘 끓여진 표고버섯 무우국이 완성되었습니다.

국물맛이 시원하고 구수하여 남편분들 술 드신 뒤의 속풀이 국으로도 아주 좋구요,

매운맛을 싫어하는 아이들이나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도 아주 좋아하는 ,

그런 표고버섯 무우국이 되었습니다.

 

몸에 좋은 무농약표고버섯과 김장무우가 서로 잘 맞은 아주 맛있는 국이 되어서 

 울 가족들 입맛 돋우는데 최고가 되었지요.

 미국에서 오신 스티브 한님 내외분께서도 아주 좋아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구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시골이라 재료들은 시장이나 마트를 나가질 않고는 쉽게 구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농사지은 농산물들이나 주위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먹거리들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