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무농약알밤줍기가 거이 거이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밤나무 산에서 내려오다 작은 텃밭이 있는데 부추가 제법 자랐어요
마침 오이도 사다 놓은것이 있길래 부추와 오이를 썰어 넣고 걷절이를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와 한 달 넘게 계속 된 밤줍기에 몸이 많이 피로해 있는 탓에
부추와 오이로 아삭하고 싱싱한 걷절이를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늘 많은 주부들이 해 먹는 요리이지만 제 나름대로 만들어 보았어요...
우선 재료부터 오이4개, 부추작은단 한단정도, 양파 반개,
다진마늘, 고춧가루, 멸치액젓, 매실액기스 ,통깨 , 굵은소금 약간등입니다.
부추는 손질해서 씻어 놓고~~
오이도 잘 씻어서 사진과 같이 썰어서 준비하고
부추와 오이 함께 넣고 걷절이 식으로 무칠 경우에는
오이를 6등분으로 하는것이 좋은것 같아서 전 그렇게 했구요~~
부추는 오이 길이와 서로 비슷하게 듬성듬성 썰어주고.
양파 반개도 썰어주고~~
우선 썰어 놓은 재료들에 매실액기스를 넣고 ,
멸치액젓과 굵은소금약간으로 간을 할려고 하는데
우선 액젓을 넣고 액젓이 너무 많이 넣으면 오이에서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국물이 많아질것을 생각해 굵은 소금을 입맛에 맞게 나중에 조금 넣을려고 합니다.
고춧가루와 다진마늘을 넣고
살살버무려 주고~~이때 부추는 너무 세게 버무리면 풋내가 나기 때문에 살살버무려 주었어요.
골고루 잘 버무려 졌다 싶으면 통깨도 넣어 주고~~
통깨도 골고루 섞이게 살살 묻혀주었어요
간도 보고 맛도 보고~~
입안가득 상큼한 오이향과 부추향이 가득한게 아주 맛이 좋았어요
피곤하고 지친 입맛 !!
이 싱싱하고 상큼한 부추 오이 걷절이로 달래주기 충분하겠지요?
울 옆지기님 맛있다고 무척 좋아하셨지요.
전 걷절이 음식을 할때 매실액기스를 주로 사용해서 걷절이를 만들어 먹는데
주위에서 많이들 좋아라 하시네요.
힘들고 지친 입맛 달래주기 충분한 부추 오이 걷절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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