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뒤라 그런가 오늘 날씨가 많이 더운것 같아요.
울옆지기님은 밤나무의 풀을 깎고 전 밭에 풀을 뽑았어요.
점심시간이 되니 배도 고푼데 무엇을 해 먹을까 ? 생각을 했어요,
매일 먹는 음식이 먹기 싫을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집옆의 하우스에 먼저 오이를 심어 놓았는데 오이가 많이 자랐어요,
그래서 오이로 시원한 냉국을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더운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식초가 들어간 새콤 달콤한 오이로
오이 냉국을 해 먹으면 정말 좋겠다는생각이 드네요.
식초가 입맛을 살려 주기도 하잖아요
하우스에서 오이를 15개 정도 땃어요.
울 옆지기님이 풀깎으며 먹는다고 산으로 가져가고 다섯개 정도가 남았네요.
오이는 수분이 많아 밤나무 산의 예초기로 풀깎을때 좋은 참이 된데요.
더운데 오이를 먹어 주면 목도 덜마르고 정말 좋다는 울 옆지기님 !!
오이가 연하고 맛있게 생겼지요...
맛좋고 연한 오이를 먹을려면 조금 일찍따면 먹을수 있거든요.
자주 양파도 색이 참 고운것이 예쁘네요...
생식이나 샐러드 용으로도 좋고 냉국에 얇게 채 썰어 넣어도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보라색 양파네요
오이도 얇게 썰어 채도 썰고 양파도 얇게 썰어줍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오이냉국이나 미역 냉국이 정말 좋은 여름철 음식이 되잖아요.
채썰고 얇게 썰어 놓은 오이와 양파 ~~ 색깔도 너무 아름답지요~~
채썰어 놓은 오이와 양파에 양념도 해야 겠어요.
다진마늘, 소금, 집긴장 조금, 매실액기스, 설탕 조금, 통깨,현미식초,사과식초를 준비해 놓고 양념을 했어요.
전 식초도 한가지로 하는것보다 두가지 정도 썪어서 사용을해요...
맛이 훨씬 살아나는것 같아요.
매실액기스를 사용하면 여름철 배앓이도 걱정없어요.
양념도 골고루 넣고 버무려서 오이와 양파가 간에 살~~짝 숨이 죽으면 생수를 부어줍니다.
국물 량도 맞추고 입맛에 맞게 맛도 살짝 조절합니다.
냉장고에 얼려놓은 얼음도 넣어서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오이냉국을 만들어 먹으면 정말 좋은 여름철 음식이 되지요~~
더운 여름철 입맛 없을때 먹으면 정말 좋고 더운날 시원하게 먹을수 있어서 아주 좋은 오이 냉국입니다.
요즘 시장에 나가보면 오이가 많이 나오는철이네요...
집집마다 시골에선 오이 구경을 할수가 있구요.
더운날씨 수분도 많고 더위를 식혀줄 오이냉국 한번 드셔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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