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아침 일찍부터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분주한 아침을 맞이 하게 되었네요.
새벽에 일어나 택배 작업하고 블로그 글 올리고 ~~
오전 11시가 되면 서울에서 알밤 체험을 하실 분들이 오시거든요.
울 옆지기님이 이 분들을 인솔해 알밤을 주우러 밤나무 산에 올라 가실꺼고
전 오늘 하루는 집에서 솥뚜껑 운전을 해야 하네요.
어떨때는 차라리 나가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만
이렇게 찾아 주시고 응원을 해 주시는 분들을 뵈면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전해져서 웃으면서 일할수 있는 기분이 되어 집니다.
오늘 저희 밤 농원에 알밤줍기 체험을 오신 분들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 통반장 협의회 회원님들께서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11시 정도가 되니 관광버스가 도착하고 45명의 회원님들이 오셨습니다.
강동구 통반장 협의회 회원님들은 4년째 저희 농원을 찾아 주셔서
알밤줍기 행사를 매년 오시고 계는 분들이십니다.
그동안 낮이 익어 서로 더 친근감이가는 회원님도 계시고,
처음 오시는 분들도 계셔서 모두 반갑고 고마운 회원님들이십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고 종덕 구의원님과 배 형직동장님께서도
참석해 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답니다.
우선 11시에 도착하셔서 점심부터 드시고 밤나무 산으로 올라 가신다고 하네요~~
40여명이 도착하시고 사람들이 욱쩍 욱쩍하니 모처럼
조용한 시골 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생기가 도는것 같습니다.
점심을 드시고 계시는 모습들입니다.
배 형직 동장님이 회원님들과 "단무지 "하면서 건배도 하시고
화합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점심을 드시고 드디어 밤나무 산으로 올라 가셔서 알밤을 줍고 계시는 모습들입니다..
한톨이라도 노칠세라 한톨 한톨 정성껏 줍고 계시는 모습에 감사하구요~~
하하 호호 웃고 이야기 하면서 지난해 보다 밤이 더 좋다고
말씀 하시는데 기분도 좋아 집니다..
농가 에서 열심히 농사를 짖고
홍보도 같이 해야 살아 남을수 있는 요즘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니까요?
장갑을 드렸어도 장갑을 벗고 알밤을 주우시는 분도 계시구요~~
이날 동장님과 구 의원님께서는 밤나무의 밤송이도 털고 하셨습니다..
통반장협의회 회장님과 총무님 새마을 회 회장님등 많은 분들이 수고해 주셔서
알밤 줍기도 재미있고 즐겁게 할수 있었습니다.
알밤을 주으시면서 생밤도 드셔보시고
맛있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이날 두어 시간 알밤줍기 체험 행사를 하고 주어진 밤 량입니다...
세렉스에 한 가득 싫고 내려 오셨습니다...
저희 농원의 알밤줍기 행사는
5년전 저희 면사무소에 근무하시던 면장님께서
농촌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것을 보시고
농촌일손돕기 체험일환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답니다.
체험객이 주우신 량의 10%를 가져 가시면 되고
도시락은 본인들이 싸오시면 된다고 하시면서요..
이렇게 시작한 농촌일손돕기 알밤줍기 체험 행사를 통해
해년마다 저희 농원에도 많은 분들이 다녀 가십니다.
열심히 주워오신 알밤들 저울로 달어서 10%를 드렸습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이제 서서히 헤어 져야 할 시간이 되어가네요.
알밤 한보따리
표고 버섯도 한보따리를 싫고 관광버스가 주차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오늘 도시 분들과 함께한 알밤 줍기 체험 행사 너무 좋았구요..
좀 서운하고 미흡한 점이 있으시면 예쁘게 보아 주시고
힘이 나고 용기를 얻는 말씀 한마디씩 해 주시면 더욱 발전하고 믿음이 가는 웃골이 될것 입니다.
이렇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든분들이 행복해 지는 세상이 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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