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날에는 웃골농원에서 아침에 농부 번개팅이 있는 날입니다..
날씨도 좋고 즐거운 회원님들을 만나게 되니 몸은 힘든것도 잊은채 즐거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지난번 연기군의 금사 가마골에서의 추억도 있고,
다음 번개팅은 웃골 농원에서 고사리 번개팅하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귀농 귀촌에 관심이 있으시고 농촌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카페 회원님들의 모임인데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이야기도 나눌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하여 같이 활동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날 번개팅에도 30여명이 넘는 회원님과 가족들이 참석을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모른답니다.
서울, 강원, 부산, 울산, 연기, 천안 , 각 지역에서 먼길 마다 않고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전 10경 모여서 간단하게 웃골지기님의 농장소개 말씀도 듣고 고사리와 산나물 뜯기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웃골지기님이 간단하게 농장소개도 해 주셨습니다.
열심히 한컷한컷 카매라에 담고 계시는 카페지기님도 계시구요.
많은 회원님들이 번개팅에 참석을 해 주셨구요~~
예쁜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어서 이날 하루만은 동심으로 돌아간 그런 기분이였습니다.
모두모여서 밤나무 산으로 출발하기전에 모습입니다.
가산님, 들꽃님 달콩언니 모두 모두 반갑고 고맙습니다.
세렉스를 타고 산에 오르는길인데 가끔 농장을 찾아 오시는 도시분들이 이렇게 세렉스 타는 것을 무척 좋아 하십니다.
조심조심해서 산에 올라 가야 하겠지요~~
친환경과 유기농으로 밤농사를 짖다보니 그전에 볼수 없었던 미나리 아제비꽃이 이렇게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산에 도착해 보니 먼저 올라 오신 일행들이 벌써 산나물 뜯기가 시작되었어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푸르름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그런 순간입니다.
밤나무산 이곳 저곳을 둘러 보면 이렇게 예쁘게 꽃봉우리를 터트릴려는 산딸기가 많이 있어요.
앙징맞고 귀엽고 예쁩니다.
이곳 저곳에서
고사리도 꺽고 취나물과 다른 산나물도 뜯고 엉겅퀴도 뜯고 모두가 즐거워 하시니
저 또한 마음이 가볍고 기분도 좋아 졌습니다.
저도 이날 산취나물을 뜯어서 점심시간에 삶아서 묻혀 드렸습니다.
고사리 체험을 하고나서 아이들과 토종닭을 방사해서 키우는 밤나무 산으로 이동해서
알 줍기 체험도 했는데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 하고 좋아했습니다.
작으마한 고사리 손으로 알을 줍는 모습을 너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과 추억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계란을 주우면서 좋아하는 아이들 모습입니다.
고사리체험이 끝나고 산에서 내려와서 손두부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콩을 맷돌에 갈아서 손두부를 하였어요.
열심히 맷돌 돌리기 체험을 하시는 모습이 즐거워 보이시지요..
그전 어린시절 시골에서 어머니들이 손수 해 주시던 손두부 !!
지금도 이렇게 맷돌로 갈아서 손두부를 만들어 먹으면 고소하고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고 모두가 즐거워 하니 전 더욱 좋지요!!
손두부에 빠질수 없는것이 묵은지와 막걸리 겠지요,,, 시원하고 컬컬한 막걸리!!
잘 갈아진 콩을 가마솥에 넣고 끓여 주었어요.바닥이 눌지 않고 넘치지 않도록 살~살 저어 가면서요..
체험도 해 보시는 카페지기 푸른하늘님과 깜찍이님 이십니다.
넘지 않게 조심조심해서 저어 주어요..
어른도 젖고 아이도 체험을 하고 싶다고 젖고 있어요 ..
옆에 계시는 지기님 표정~~~~너무 재미 있습니다..(삐치신것 같습니다)
아이가 다 하고 지기님이 하시니 금방 표정에 화색이 돕니다.....
(역시 삐치신것 맞지요)ㅎㅎㅎㅎ
이번엔 좋아라 사진도 담아 주시네요~~
한번씩 돌아 가면서 조금씩 손두부 체험도 해 보았습니다..
콩을 갈아서 끓기 시작하니 이젠 비지를 걸러 내야 겠지요.
끓는 콩물을 큰 자루에 넣고 퍼 부어 콩물을 비지와 두부가 만들어질 콩물로 나누어줄 작업입니다.
자루에 넣어서 꼭 짜주어야 하거든요~
비지를 걸러 내고 남은 콩물을 다시 가마솥에 붇고 간수로 살살저어 가면서
순두부로 엉겨지나 확인하면서 살살 간수를 넣어 주었어요.
살살 엉겨지고 맑은 국물이 생긴다 싶으면 간수도 그만 넣으면 됩니다.
준비한 두부 틀에 베보자기도 깔고 순두부를 퍼 넣습니다.
이렇게 여럿이 같이 하니 즐겁고 새로운 추억이 하나하나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손두부도 만들고 순두부도 먹고 ~~~깜찍이 옆지기님 이날은 순두부 장사 잘하시네요~~
체험이 끝나고 조금 늦은 점심이였지만 모두가 즐거워 하고 재미 있어 하시니 너무 좋네요
밤나무 산에 방사해서 키우는 토종닭으로 백숙도 끓이고 ~~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늘 애써 주시는 운영진께 감사드리고 이날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께도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어른들께는 조금이나마 옛추억을 생각할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고
아이들에게는 즐겁고 재미난 추억으로 마음속 한켠에 남아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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