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의 맛집~~

엄마손맛이 느껴지는 "이열치열 옛날 양푼이 동태찌개"

웃골댁 2011. 3. 3. 10:00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가 있다.

인근 논산에 살고 있지만 자주 보진 못하고 전화 통화만 했었는데 ,

그 친구가  보고싶었다,

동갑네기 친구~~

시골로 귀농하여 살면서 만난 동갑네기들인데

서로 친구로 지내면서 안부도 묻고 연락도 하고 그런 친구였는데,,,

부여에서 논산으로 이사를 가서 그곳에 살고 있고

바쁘다는 이유로 만나질 못했었는데 ,

모처럼 만나니 정말 반갑고 너무 좋았다.

우선 점심 때 만났으니 요기부터 해결해야 할것 같아 그전에 한두번 가서 먹어 보았던

논산의 "이열치열 옛날 양푼이 동태찌개"에서 점심을 먹었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동태찌개~~

 그전 친정엄마가 끓여 주시던 그맛이다.

낡은 양푼에 끓여주셔서 먹는 맛이라 더욱 맛이 좋은것 갔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들려 먹고 갔을 동태찌개!!

 

 

 누구나 추억이 있을 양푼!!

양푼에 끓여주시는 동태찌게 정말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고

 입안에 착착 달라 붙고 입맛 땡기는 그런 맛이다.

이 집은 반찬도 몇가자 나오지 않는데 주인 아주머님이 음식 손맛이 아주 좋은것 같다.

반찬 한가지 한가지 모두 맛이 좋다.

 고소하고 아삭아삭한 콩나물 무침!!

 입안가득 오이향이 묻어나는 오이무침!!

 깻잎장아찌!!

 김치!!

 찬은 몇가지 않 되지만 모두 입맛에 맞아 아주맛있다.

 뽀글뽀글 끓고 있는 동태찌개!!

보기만 해도 군침돌고 또 먹고 싶어지는 그런곳이다.

 

 동갑네기 친구들과 셋이 만나 함께 한 점심식사 !!

 아,!! 이곳에서 동태찌개 주문할때 같이 주문해서 먹어야 할것이 고니이다.

고니도 함께 주문하면 넣고 끓여주시는데

고소하고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것이 맛이 좋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이야기하랴~~

맛있는 동태찌개 먹으랴~~오늘은 입이 즐겁다고 하는것 같다.

 요즘 어느 식당을 가나 가격들이 많이 올랐는데 이곳은 그렇질 않다 .

비교적 가격이 착한 것 같고,,,

 깨끗하게 정리 정돈되있는 식당안이 더욱 식욕을 돋우는것 같고~~

 옛스런 소품들이 정이 느껴지는 아늑한 공간이다.

 짚으로 만든 짚신에,삿갓에~~~

 

 한두번 먹어본 그 맛에 이끌려 다사 찾아 간 그맛 !!

"이열치열 옛날 양푼이 동태찌개!!" 말 그대로 이열치열이다~~

 

 

내가 이곳을 소개하는 것은 먹어보니 맛이 좋아 많은 분들과 그맛을 나누고 싶어서 입니다.

사실 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냥 먹어보고 맛이 좋아 소개 하고푼 그런 곳이지요~~

낮선곳에 가서 맛있는 집 찾기가 힘든데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오랜만에 만난 동갑네기 친구들과 함께 한 점심식사,

엄마 손맛이 느껴지는 "이열치열 엤날 양푼이 동태찌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친구도 만나고 맛난 음식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