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 농법으로 농사지은 벼 수확도 했어요
무농약 밤 수확이 끝나면서 요즘은 가을걷이가 한참이고,
며칠 깐밤을 까느라 꼼작도 못하고 무척 바빳는데
며칠 사이 논에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지은 벼들이 수확시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
논의 바닥에 제초재를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를 방사 해 농사를 지었는데 그래도 가끔 잡초들이 있어
잠깐 틈을 내서 잡초도 뽑아 주고,
녹미가 심어져 있는곳에도 잡초가 있어서 뽑아주고~~
녹미의 벼는 꼭 검은 색이 흑미 같은데 껍질을 벗기면 연한 녹색의 녹미가 나온답니다.
삼강벼 품종인 일반벼도 수확을 기다리고 있구요~~
찰벼도 수확을 기다리고~~
잠깐 틈을 내 수확하기전 논에 잡초를 뽑아주고 있네요.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보니 밥맛도 구수하고 아주 좋아요.
우선 우리 먹거리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중요하니까요~~
밤나무 산에 풀을 깍고 밤 수확을 하면서 둘러보지 못한 논에 비가 잦은 때문인지 잡초들이 정말 많이 자라 있어요.
뽑고 뽑다 보니 끝이 보이네요~~
하루 서리를 맞고 누런 볏잎들이 허엿게 변하여 가네요~~
드디어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지은 벼 수확이 시작 되였습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지으면 수확량은 많이 줄지만
우리가 먹는 먹거리들 하나하나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농사짓기 위해선 필요한 부분이구요.
한해 한해 거듭 농사를 짓다 보면 땅이 살고 자연이 주는 아주 귀중한 자산을 얻게 되는것 같습니다.
많은 량은 아니지만 가을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지은 벼 수확이 끝나고
마을 앞 도로에 벼 망도 펴고 방금 수확한 벼을 말릴려고 합니다.
마침 막내시누 형님도 오셔서 도와 주셨어요.
울 막내 형님이신데 시골와서 농사짓는 동생부부를 보면 안스럽다고 이렇게 오셔서 잘 도와 주십니다.
저녁에 이렇게 벼망에 쏫아 부어 놓고 아침에 나가서 펴 널을려고 합니다.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지은 건강한 쌀 !
우리 아이들이 먹고 가족들이 나눠 먹는 아주 소중한 마음으로 농사를 지어 수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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