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과 함께하는 야생화~~

#야생화 # 무농약 밤나무산에 보랏빛 엉겅퀴꽃 물결입니다

웃골댁 2012. 5. 24. 07:01

 #웃골야생화#무농약 밤나무 산에 보랏빛 엉겅퀴 꽃 물결입니다.

온 산이 프르게 초록으로 둘러 쌓여 있는데 ,

엉겅퀴꽃의 보랏빛 물결이 무농약 밤나무산에 수를 놓는것 같습니다.

여기 저기 사방을 둘러 보면 어느곳에서건 바로 찾을수 있는 엉겅퀴꽃들입니다.

상쾌하고 맑은 공기 마시면서 고사리와 산나물을 뜯고

야생화 보는 재미에 푹 빠져 하루 하루 즐기면서 사는것 같습니다.

 무농약 밤나무 산을 돌아 다니다 보면 정말 없는게 없을 정도로 많은 식물들을 구경하게 됩니다.

요 밑에 사진은 "느삼 "이라고 하구요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가에서는 필요로 하는 식물입니다

천연 살충제를 만들어 쓰는데 사용을 하지요.

그리고 이 느삼이라는 식물은

사람이 다쳐서 상처가 났을때 뿌리를 캐서 빵구워 상처부위에 바르면 아주 잘 낳는다고 합니다

그전에 어르신들이 민긴요법으로 많이 사용하셨지요

 또 울 무농약 밤나무산만의 특징있는 엉겅퀴도 있습니다

변이종의 일종인 흰꽃모양 엉겅퀴 꽃입니다.

보라색은 보라색대로 흰색은 흰색대로 해년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역시 봉삼(백선)이라고도 하구요.

요즘 한참 예뿐 꽃을 피우고 있지요.

 

 엉겅퀴는 어린순은 뜯어서 삶아 나물로 먹을수 있고

 꽃은 효소로 담구웠다가 차로 마시면 향도 좋고 아주 맛이 좋습니다.

또 뿌리는 우슬뿌리와 함께 술을 담가 반주로 한잔씩 마시면 무릎아픈곳에 좋다고 합니다.

그전에 어르신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길래 결혼을 하고

저희 시어머님 께서 다리가 아프시고 무릎이 아프셔서 엉겅퀴뿌리와  우슬뿌리를 넣고 술을 담궈 두었다가 식사후 반주로 매일드셨더니 아푼곳이 나았다고 하셨거든요.

 

 무농약 밤나무산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엉겅퀴꽃입니다.

 

 

 

 엉겅퀴 꽃에 붙어 있는 풍뎅이들도 많습니다.

 울 옆지기님 꽃이 너무 예쁘고 좋다고 인증샷도 담아 달라고 합니다 .

 

 

 

 

 고사리와 산나물을 뜯으러 가서 꽃들 구경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나는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야생화 구경하는 재미 쏠쏠하답니다

 야생화 구경도 하고 산나물도 뜯고 오늘은 자연산 고사리도 이렇게 꺽었습니다

 꺽어온 자연산 고사리 가마솥에 물을 끓여 삶으면 됩니다.

어떠신가요?

무농약 밤나무산의 보랏빛물결 !!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만약 제초재를 뿌리고 밤농사를 지었다면 밤나무산에 풀은 적어서 좋았겠지만 ,

이 예쁘고 소중한 모든 것들을 우리가 보고 느낄수가 없었겠지요.

흙이 살아야 풀이 살고  자연의 생태계가 살고

생태계가 살아야 우리의 땅이 힘을 받아  그 땅에 천적이 살고

우리 밤맛도 좋아지고 모든것들이 자연의 순리대로 돌아가는것이겠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늘 자연에 감사하고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