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밤 사랑이야기~

#무농약 밤#무농약 밤나무 효소주기 가족이 함께 하니 즐겁네요.

웃골댁 2012. 6. 12. 06:18

#무농약 밤#무농약 밤나무 효소 주기 가족이 함께 하니 즐겁네요.

아침저녁으로 좀 선선할때 주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리고

 중간중간 급한 다른일들이 있으면 또 하고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이번 1차적으로 효소 줄때는 울 집 초롱공주가 나와서 아빠 엄마를 도와 주어서 훨씬 수월하게 할수 있습니다.

웃골농원에서 무농약 밤나무에 주는 효소는

 저희 밤나무 산에 자생하는 산야초를 발효시켜 효소를 만들어 사용하고

또, 알밤을 깐밤으로 깍고 남은 부산물들은 일부는 닭의 먹이로도 주고,

 또 일부는 밤나무에 필요한 영양제를 만들어 무농약 밤나무에 주고 있는것이지요.

그러기 때문에 무농약 밤나무에 효소를 주면서 몸에 맞고 입에 들어가도 걱정이 없어요.

 그전에 저농약 할땐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

깐밤을 하고 남은 부산물로 무농약 밤나무에 줄 영양제를 만들은 모습입니다.

밤 부산물들이 발효가 잘 되면 막걸리 냄새가 나고 구수한 냄새가 납니다.

아주 발효가 잘 되었습니다.

가운데를 둥글게 파고 용수를 박을려고 합니다.

둥굴게 구멍을 파니 밤부산물들이 발효되어 나온 국물들이 보입니다.

요거이 바로 밤 영양제 입니다.

차츰 차츰 고이기 시작하면 말통에 떠 담아 보관해 두고 사용하면 됩니다.

발효가 잘된 산야초 효소와 밤 영양제 입니다.

반반 섞어서 사용을 하려고 합니다.

잘 만들어진 효소와 물과의 만남입니다.

1000배액을 만들어 사용을 하는데...

효소와 영양제를 먼저 넣고 물을 받는 모습입니다.

또 무농약 밤나무에 효소를 주기 시작합니다

넓은 량의 무농약 밤나무 산에 이 영양제와 효소를 주려고 하면

세렉스에 실려 있는 큰 통으로 30차 정도 주어야 합니다.

그러니 사간이 걸릴수 밖에 없지요.

중간중간 택배도 보내야 하고~~~

 

한참을 무농약 밤나무 산에 효소를 주다 보면 이렇게 예뿐 인동넝쿨 꽃도 보게 됩니다

 은은한 꽃 향기에 취해 주위를 둘러 보면 어김없이 눈에 띄는  야생화들이지요

정말 곱고 예쁘지요~~

인동초는 노랑색꽃과 흰색꽃이 함께 피는 것 같아요

열심히 효소를 주고 있는 울 웃골지기님!!

일요일이라 마침 울 초롱 공주님 엄마 아빠를 도와 준다고 줄도 땡겨 주네요.

무농약 밤나무 올해는 꽃도 잘 피고 윤기도 반질반질하고 아주 좋네요.

약기계도 속도 않 썩이고 말도  잘 듣고 모든 조건들이 좋습니다.

 일하기가 수월하지요 이렇게 조건들이 좋으면~~

자연산 씀바귀의 꽃들이구요~~

활짝 핀 밤꽃입니다.

요즘은 진한 밤꽃 향기에 취해 머리가 멍할 지경입니다.

 

 

역시 무농약 밤나무산 어디를 가나 엉겅퀴꽃들이 보랏빛물결입니다.

열심히 꿀 작업을 하고 있는 벌들의 모습도 볼수 있구요~~

엉겅퀴 한포기가 이렇게 많은 꽃을 피웠습니다.

노랑나비도 함께 꿀을 따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이름모를 야생화가 예쁘구요~~

망초대 꽃이지요

꽃은 망초대라 부르기도 하고 또 담배대풀, 계란꽃풀이라고도 한답니다.

좀 있으면 산나리가 꽃을 피우겠지요.

군락을 이루어 잘 자라고 있는 산나리 입니다.

 

무농약 밤나무 효소를 주면서 이렇게 야생화 구경도 하고 가족이 함께 하면 힘든줄도 모르고 한답니다.

무농약 밤나무산에 제초재를 사용하지 않고 밤농사를 지어 보니

많은 야생초들이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이 많네요.

한해 한해 지나면서 더욱 절실하게 느끼고 있답니다.

울 딸래미 초롱공주가 도와 줘서

올해 처음시작한   무농약 밤나무 효소주기 아주 잘 주고 마무리 했습니다.

 가을이 되어 수확시기가  되면 맛난 밤 기대를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