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밤 사랑이야기~

#유기농밤#유기농밤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고 탐스럽고 행복해요.

웃골댁 2012. 9. 19. 06:12

 #유기농밤# 유기농밤 보기만해도먹음직스럽고 탐스럽고 행복해요.

 

전날 태풍이 온다고 밤새 가슴졸이고 설쳤는데

이번 "태풍 산바"는 그래도 다행히 우리쪽은 별 피해없이 조용히 지나가 주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지난번 볼라벤과 멘덴때는 많은 피해를 주었거든요

 

이른 아침 부터 서둘러 밤나무 산에 올라가 보았지요.

전날은 바람에 비까지 꼼짝할수가 없었고 일하다 쉴려니 긴장이 풀어져 몸살도 나고

태풍 핑계삼아 하루 푹 쉬고 일어났습니다.

 

다음날 유기농 밤산에 올라가 보니

 밤송이 들이 꼭 다물었던 입들을 쩍쩍 벌리고 있는 것이여요.

어찌나 반갑고 좋던지~~

유기농밤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고 탐스럽고 행복해지는 마음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밝은 햇살을 비추워 청명한 가을하늘을 만들어 주고 있네요

유기농 밤나무 산 밤나무 밑에는 입을 쩍 벌린 밤송이들이 떨어져 있는데

 어찌나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지 보기만 해도 행복해 지는 마음입니다.

 밤송이를 보자마자 장갑낀 손으로 얼른 밤알들을 주워 보았어요.

너무 좋지요?

 저희 웃골농원 유기농 밤산에는 칡넝쿨, 산딸기나무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풀들이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울 옆지기님이 깍아 놓긴 했지만 이 풀들이 우리 밤 맛을 좋게하는 거름 덩어리들입니다.

 많은 산야초 풀들을 예초기로 깍아 놓으면 이 풀들이 썩어서 다음해에는 유기물이 풍부한 자연 거름이 되는것이지요.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밤농사를 짓는  

저희 웃골농원의 밤맛을 이풀들과 웃골지기님의 정성이 들어간 밤맛입니다. 

더운 여름철 70여일 동안 풀을 깍아 거름으로 사용하는 자연 농법입니다.

 

 웃골댁은 알밤을 줍고 웃골지기는 밤산에 풀을 깍고 쉬는참에 잠깐 밤도 까 먹어 보았어요

속이 노란것이 야무지고 단단하고 아주 맛이 좋네요.

[알밤을 처음 수확해서 먹는 밤은 품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단맛도 나고 고소한 맛이 나는 밤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고소하고 단단하고 이런 밤들이 오래 두고 먹으면 숙성이 되어 더욱 달고 단단하고 야무져저서 더욱 맛이 좋은 밤이 되지요.]

 이젠 중생종 품종인 유마와 창방이 벌기 시작했습니다.

조생종 품종인 단택은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많이 주고 갔는데  그래도 천만 다행입니다.

 야무지고 맛이 좋은 유마입니다.

 

 맑은 하늘이 언제 태풍이 왔었나 하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중생종 품종인 추파품종도 벌기 시작했구요

쌍둥이 밤송이 처럼 나란히 벌기 시작했는데 먹음직스럽고 탐스럽네요.

 

이제부턴 본격적으로 밤줍기가 시작되고 밤따기 체험이 시작되었네요.

가족과 맛난밤도 드시고 즐거운 가을 추억 만들어 보시지 않을 래요?

생밤으로 먹어도 좋고 찐밤 , 군밤 모두 맛이 좋은 밤맛!!

우리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는 유기농알밤이 어떠신가요?

 올 가을 농촌에서의 밤수확도 함께 하면서 즐겨보세요...

오늘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http://utgolfarm.com 구경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