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농사이야기

오늘은 고추 말뚝 밖았어요!!

웃골댁 2009. 5. 16. 06:26

 오늘은 고추밭에 고추모 지주대를 세워주었어요.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고추모가 옆으로 쓰러 지면 않되 잖아요~~

전 말뚝을 나르고 지주대는 옆지기님이 오셔서 해 주셨어요~

처음 시작할땐 혼자 낑낑거리고 했는데...

지주대 나르는것은 조금씩 하면되는데 말뚝 밖기는 힘이 들어가야하거든요.

몇일전에 심은 고추모를 지주대를 빨리 세워 주어야 했는데

이제야 하게 되었어요~~

요즘은 시골 농촌이 많이 바쁘네요.

 

 몇 일전에 심은 고추모가 심고 나서 바로 비가 와서

 몸살도 하지 않고 건강하게 다 잘 살았어요.

 

 고추모 끼리 간격이 50센치 정도 간격을 두고 심었드니 ,

 말뚝도 많이 세워 줘야 할것 같아요.

나중에 고추대가 커서 옆으로 쓰러지지 않게 하려고 그런것이죠~

고추모와 고추모사이가 넓어야 환기도 잘되고

 공기가 잘 통해서 고추에 병도 많질 않거든요~~

 

 전 열심히 고추말뚝 나르고 우리 옆지기님 열심히 고추말뚝 잘 박고 ,

하다보니 어느새 고추말뚝은 다 밖았어요.

 

 

이제는 고추심은 곳에 고추줄을 띄고 있어요.

원래는 저 혼자 고추줄을 띄는데  허리가 아프고

 몸이 좋질 않아서 옆지기님이  열심히 줄도 띄워 주셨어요~

 

 

 어린 고추모의 줄띄기가 힘들어요~~

고추모가 작다보니  허리를 구부려서 해야하기 때문인것 같아요~

 

 어느새 한줄 한줄 줄을 띄다보니  다한것 같네요...

고추모가 실하게 자라서 고추가 많이 달렸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많은 고추와 맛난 고추가

 우리의 식탁에 올라 오는 날까지 사랑으로 잘 키워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