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댁의 농사이야기

우리가 먹는채소를 이렇게 심었어요~!

웃골댁 2009. 5. 26. 13:14

 시장 엘 다녀 왔어요..

다른적 같았으면 벌써 심어야 할 채소들 이지만 ,

올해는 이일 저일 하다보니 조금 늦었네요.

오이,토마토, 가지, 브로컬리.오이고추등 몇가지의 채소모를 사다가 심었어요~

아직도 심으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신지

많은 분들이 여러 채소들의 묘를 구입해 가시고 계셨어요.

조금은 마음이 놓였어요~

 

 

 보기에는 오이모가 참 싱싱하고 실해 보여 쌓어요. 정말 좋아 보이시죠.

오이를 심고 잘 자라서 노오란 오이꽃이 피고 오이가 열기 시작하면 어찌나 좋았던지~~

작년까지는 집에서 오이 농사를 지어 보았어요..

하지만 오이 농사는 저희에게 조금 일이 많은것 같아서

올부터는 오이 농사를 짖지 않고 조금만 심어 볼려구요.

 

 

 오이모를 포토에서 뽑아 보았어요~~

잔뿌리 잘 자랐고 건강한 오이모 인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오늘은 혼자 채소모를 심기로 하고 ,

우선 먼저 심을 곳에 구멍을 뚫어가며

오이모를 하나하나 넣기 시작 했어요.

 

 

 이곳은 하우스 않인데 참깨를 심고 한쪽 공간이 남아 있길래 이곳에다 심어 볼려구요.

 

 

 방울 토마토의 뿌리 모양입니다.

수분이 조금 모자른것 같긴한데 실뿌리 역시 잘자랐어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해요.

여름에 우리부부가 일을 하고 있으면

딸래미가 밭에 나가 토마토도 따다 새참으로 가져다 주곤해요.

 

 올해 처음 브로컬리 심어 보았는데 잘 자랄려나 걱정이 앞서내요..

잘 자라 주면 좋겠는데....

 

 

 오이고추도 심어 보았어요...

수분도 많고 아삭아삭한 오이고추맛  정말 좋았거든요.

옆지기님후배가 작년에 오이고추를 심어서 저희집에 올때마다

 조금씩 먹어보라고 갔다주는데 어찌나 고맙던지~~

올해는 우리가 몇포기 심어 보았는데 같이 조금씩 나눠 먹어야 겠어요..

 

 

가지모도 심었어요...몇포기 되지는 않지만

식구들이 적어서 먹을수 있는 양만 심어 보았구요~

 

 

이 토마토는 큰 토마토인데 저와 옆지기님이 좋아하는 토마토모입니다...

실하고 튼튼해서 몇포기 사서 심어 보았어요. 

 

 

보이시죠? 뿌리가 너무 좋아요~~ 

 

 

모종삽으로 구멍파고 모를 꽂아놓은 곳에 조루로 하나하나 관주를 하고있어요...

이렇게 하면 물을 골고루 먹게 되어 어린모들이

새로운 뿌리가 자라고 생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요~~ 

 

 

오이모를 심을때는 접목 부위가 흙에 뭍히지 않게 조심해서 심어야 해요.

오이모도 구멍에 넣고 손으로 흙속을 잘 만저주어 ,

포토흙과 땅흙과 공간이 없도록 해 주어야 오이모가 몸살을 덜하거든요~

 

 

 예쁘게 잘 심어진 오이모와 여러 채소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좋은열매 잘 달려서 여름에 일할때 좋은 새참거리와

맛있는 반찬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열심히 가꾸어 볼려구요.

시골에서는 이런 채소들이 급하게 손님들이 오시면

 금방따다 먹을수 있는 좋은 찬거리가 될수 있거든요.

우리가 텃밭에서 농사 지은것이라 설명해 드리면 더욱 좋아하셔요..

한해 한해 이런 줄거움으로 이런 채소를 심고 가꾸고 재미를 느끼며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