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구마를 심었어요~
밭에다 심은 것이 아니고 벼포대에다 심어 보았어요.
이렇게 심으면 가을에 고구마를 캐기도 좋고
잘 열린다고 하기에 처음으로 심어 보았어요.
전 고구마를 좋아 하지만 우리 옆지기님은 고구마와 감자를 싫어 해요.
고구마와 감자를 심을려면 한바탕 소란스러워요~
먹지도 않는데 무엇하러 심느냐고요~~
하지만 아이들과 전 감자와 고구마 잘 먹거든요...
우선은 고구마가 마사나 황토 땅이 좋다고 하여서 마사토흙을 파러 밤나무 산으로 갔어요~
마사토와 황토~~
마사는 배수도 잘 되고 하는데
고구마가 맛도 좋고 단맛이 많이 나는 토양같아요.
황토는 배수가 잘 않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고구마 맛은 정말 좋아요~
어떤 흙이 고구마에 좋은 토질 인지 잘 모르겠어요
마침 밤나무산에 밤나무가 없는 곳에서 마사토를 파고 있어요..
마사흙과 황토흙이 좀 섞인 땅이네요~
고구마순 한디발을 3500원 주고 샀어요...
고구마가 맛있다고 하는데 올해 농사를 지어 보면 알겠지요~
한구멍 한구멍 뚫어 고구마 싹도 꽂고 꼭꼭 눌러 심어 보았어요.
고구마 순 한단을 사서 심어 보니 벼매상포대 여섯개 정도의 고구마가 심어 졌어요...
고구마순을 이제야 심어 놓고 벌써 부터 기다려 지네요.
잘 자라서 맛있는 고구마가 많이 열렸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밭에다 심지 않고 포대에 처음 심어 본 고구마 ~~
고구마순이 자라면 멋질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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