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기분이 무척 좋은 하루예요...
참으로 오렌만에 보는 반딧불을 보았어요.
오염도 않되고 깨끗한 곳에서만 살고 있다는 반딧불을 발견한 것이예요...
얼마나 반갑고 좋던지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여기 저기서 반짝~반짝 반딧불이 비쳐주고 있어요.
반딧불이 살아 있는곳이니 오염이 많이 않된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여러 군데에서 반딧불이 반짝 거리는 것이 꼭 촛불 잔치가 벌어진 것같이 아름다웠어요.
처음 제가 반딧불을 본것이 우리 옆지기님 만나서
결혼해서 처음 시골에 와서 본것 같았는데 근래에는 거의 본적이 없었거든요.
근 20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 이제야 반딧불 구경을 할수가 있었네요.
와~~ 정말 좋았어요.
ㅎㅎㅎㅎ 반딧불을 좀더 가까이서 모양새를 볼려고 몇마리 잡아 왔어요...
궁금하신분 한번 구경해 보세요...
반딧불 크기는 파리보다 아주 조금 커 보이는것 같았어요.
머리쪽은 주황색을 띠고 있고 몸통과 다리는 검은색을 가지고 있네요
반딧불이 좀 큰것도 있고 좀 작은것도 있어요~
뒤집혀진 반딧불 몸통 밑으로 불이 반짝거리는것을 볼수가 있어요.~반짝반짝~~
이렇게 네마리 잡아 왔다가 잘 관찰해 보고 다시 풀숲으로 돌려 보내 주었어요.
너무 예쁘고 신기 했지만 살아져 가는 반딧불을 생각하니
살려 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자연으로 돌려 보냈어요.
얼마만에 보는 반딧불인지 ~~
반딧불 구경 많이 하셨나요?
살아져 가는 반딧불 잘 지키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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